셀프식당·판매장 대폭 확충…세심한 편의시설도 돋보여횡성한우축제가 회를 거듭할 수 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지난 5일 횡성읍 섬강둔치일원에서 제7회 횡성한우축제사진가 열렸다.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명실상부한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가 거듭될 수 록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 측에서는 편의시설 등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지난해와는 달리 횡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 장터를 마련했고, 셀프식당과 판매장의 규모와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모유 수유실 등을 마련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넓은 행사장 곳곳에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해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넓은 행사
강화에 한우전문 판매장이 생긴다.한우협회 강화군지부(지부장 고승민)는 총 24억의 예산규모의 강화한우전문판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협회는 우선 올해 중에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중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승민 지부장은 “강화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문판매점이 필요하다는데 주목하고,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있다.경기도지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주말마다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규모에 비해 예산이 부족하지만 되도록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우를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이천도자기페스티벌은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수십만명씩 행사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다. 올해도 지난 9월23일부터 행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24일까지 한 달 기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호주 FTA연내 타결 추진 소식에 한우협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9일 한·호주 FTA의 연내타결 추진 소식과 관련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서를 통해 협회는 연이은 외국과의 FTA로 국내 축산업은 안 그래도 고사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지금은 FTA체결 국가를 늘려나갈 때가 아니라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한, 호주는 국내 수입쇠고기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고 전 세계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축산 강국임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의 FTA체결은 한우농가에는 폐업하라는 소리밖에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더군다나 최근 한우사업의 상황에 대해 안다면 이번 한·호주 FTA 추진 소식이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생산자 감시 활동·판매점 인증 등 유통 투명화 일익 ‘11월 1일 한우먹는 날’ 전개, 대중적 사랑·관심 확인반복적 패턴 지양·저지방 부위 소비촉진 등 과제의무자조금이 시행되기 전 한우관련 홍보는 거의 전무했다고 볼 수 있다. 개별 브랜드를 중심으로 산발적 홍보활동이 전개됐을 뿐 이다. 그 마저도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수입육의 압력이 거세지고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우에 대한 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재기 됐고 한우농가들을 중심으로 한우자조금의 도입 의지가 불같이 일어났다. 압도적인 참여로 한우의무자조금 시대가 열렸고 한우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05년 한우 참모습 찾기 시동한우자조금 시행 첫해의 홍보 컨셉은 한우의 참모습 찾기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일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손범수 아나운서
봉계·철마·담양·봉화·양양 등 이어내달 5일엔 횡성, 21일부터 문경서도지역축제 마다 한우 인기컨텐츠로 각광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여름이 가고, 가을을 맞아 전국에 한우축제가 풍성하다.한우축제는 가을철 테마축제로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우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더라도 한우는 지역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품목이 됐다.한우 특구로 지정된 울산시 울주군 봉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10월3일까지 ‘2011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2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봉계한우불고기를 20~30%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서는 철마한우불고기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우고기 20% 할인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해 가족 나
농가에서 섬유질 배합사료의 배합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한우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높아진 사료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를 제조해 급여하는 농가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한우농가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기 위해서는 사양단계와 원료사료, 영양가치 등을 고려한 배합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한우사양프로그램 2009’를 활용하면 농가에서 사양단계별 저렴하면서도 영양가치가 높은 배합비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충남지역의 거점농장으로 선발된 대전 석청농장의 경우 실제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스로 배합비를 작성해 급여한 결과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0%를 기록했음은 물론 연간 사료비도 55%정도 절감한 것으
김해시가 송아지 FMD 예방접종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내 가축질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현재 FMD 예방접종은 농가자율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김해시는 농가의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 전문성 미숙 등을 감안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합동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예방접종 대상우는 생후 2개월령 이상 송아지 3천147두로 1차접종 후 1개월 후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최근 FMD 예방접종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한 전문가는 “지금 상황은 백신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수령받아 농가 스스로 가축에 접종하도록 돼 있다. 현실적으로 인부 없이 농장을 운영하는 노령의 농장주의 경우는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지도 감독을 통해 의무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사진)는 지난 22일 대전역 KTX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임원 지회장 및 사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강준수 회장은 “올 상반기가 FMD 이후 사슴결핵과 여러 현안으로 인해 숨 가쁘게 지나갔다. 오늘의 자리는 그 동안 협회가 지나온 길을 반성해 보고 향후 우리 산업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사슴결핵에 대해 현 농가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가운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검사방법에 대해 우결핵이 아닌 사슴에게 더 적합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검사방법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녹용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지난해 이어 올 7월 누적 수입량 전년대비 29% 늘어포화사육 극한 상황에 압박감 극심…안정장치 시급한우가격은 바닥 치는데 쇠고기 수입량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2009년 19만7천859톤이었던 수입량은 지난해 24만5천86톤으로 늘어났다. 올해 7월 누적 수입량도 17만5천768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9%가 신장했다. 특히,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이후 미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눈에 띈다. 당장 눈에 띄는 피해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한우업계에는 수입쇠고기 증가에 대한 불안감이 넓게 퍼져나가고 있다.농가들은 생산두수 과잉으로 암소도태를 해야 하는 극한 상황에서도 쇠고기의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임관빈 한우협회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은 “시기적으로 한우산업이 과잉생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1)비교를 거부한다. 나는 한우다.혀끝의 차별화는 기본…건강 기능성 차이까지 과학적 검증한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다. 한우가격의 급락은 수입개방, 광우병 발생 등 그 동안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 많았다. 이번 FMD 이후의 가격 폭락은 많아진 사육두수 재고가 그 첫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과거와는 양상이 다르다. 때문에 비교적 단기간에 정상화 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 가격하락 상황은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한우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지향적 한우산업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세 차례 연재를 통해 우리 소 한우의 특성과 산업이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올레인산 함량 수입육보다 풍부품질 영향 도축·가공·조리방법 등에 대한 보완 필요 한우고기는 정육점이나 대형
저능력 암소의 판단 기준“명확하고 합리적 도태 기준 제시가 관건” 한목소리경제형질 예측 가능 초음파 측정기술 활용도 ‘주목’암소 사육두수를 줄여 한우의 재고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암소의 도태가 필연적이라면 저능력 암소의 선별 기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유전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우선 선별한다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 번식을 통해 송아지의 성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확인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무조건 산차수가 많은 개체를 저능력 암소로 판단하는 것 또한 무리가 있다.현장에서는 개별 암소에 대한 후손 및 형제 개체에 대한 성적을 농가에 제공하고 농가는 이를 참고해 농장 내 저능력 암소를 선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있다.한 번식우 농장의 경영자는 “농장에서 암소의 산차를 길게 가져가는 것은 분명 암소가 가진 유전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농장주의 판단이 배제된 선별은 경영자 입장에서 무조건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만약 도태 지원금이 시행되더라도 어떤 농장의 어떤 개체에게 얼마만큼의 지원이 이뤄져야 할지도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정부와 도태지원금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