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농관원, 효율성 차원 합동단속 뜨거운 ‘러브콜’ 한우유통감시단이 조직력을 갖추면서 한우유통시장 바로잡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들어 지자체나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으로부터 합동단속을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인력이 부족해 이들의 요청을 다 들어주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한우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유통감시단이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조직력을 갖추면서 단속기관에서도 이들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한우유통감시단원은 전국적으로 53명, 협회소속의 감시원 9명과 소비자단체 소속 부감시원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7명, 경남이 6명, 경북이 5명, 전남과 충남이 각 4명, 강원, 충북, 전북이 3명이다.시행초기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움직이던 것이 이젠 제법 체계를 갖추고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모두 160여차례의 합동단속을 통해 정육점 및 유통업체 4천485개, 음식점 7천658개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우유통감시단은 수입생우의 이동경로를 농가 스스로 나서 감시하자는 목적에서 시작됐다.이것이 발전해 둔갑판매
안성마춤한우회(회장 김창구)는 지난 6일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168-1번지에 ‘안성마춤한우 명품관’을 개장하고, 오픈행사를 가졌다.안성마춤한우 명품관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 완공됐다.총 부지 396㎡에 지상 2층 규모로 250석인 전문식당과 정육점, 홍보관을 갖추고 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무항생제인증을 통한 경기도지사가 인정한 G마크를 획득하고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한 한우를 생산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고급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엄격한 생산체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구축했다. 또한, 명품관 전면에 반제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려 가족, 연인들과 단체들이 편안한 가운데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질 좋은 한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요리사가 정성으로 맛있게 조리해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안성마춤한우회는 명품관이 안성마춤한우의 명품화는 물론 회원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창구 회장은 “식당 인근으로 관광지는 물론 공장 및 신도시가 들어설 계획으로 지리적 입지 조건이 최적인
한우전문점에 대한 경영컨설팅 교육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논현 1문화센터에서 한우전문점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개선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은 ▲한우전문점 스토리텔링 창출 및 온라인 마케팅 기법(MD KOREA 최재용 대표), ▲한우전문점 경영자가 알아야 할 법정 인력관리와 노무관리(열린인사노무법인 김완식 대표), ▲한우전문점 접객서비스 마케팅(서비스경영연구소 조영래 대표) ▲한우고기와 어울리는 절임류, 겉절이류의 상품화 및 레시피(전라도음식문화연구원 박중현 대표) 등 한우전문점에서 관심있어할 주제들로 구성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한 참가자는 “한우전문점을 경영하면서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이 많아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관계자는 “한우전문점들이 한우고기를 잘 팔아야 결과적으로 한우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들의 시각에서 좋은 주제들을 선별해 교육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한우산업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한우업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우협회는 오는 15·16 양일간 충북 보은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2010년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지도자대회는 예년과 달리 개최 시기를 앞당겨 열리게 됐다.한우협회는 관계자는 “상반기 구제역으로 농가들의 교류가 없이 방역에 매진해 서로 정보를 나눌 기회가 없었고, 더군다나 하반기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하루라도 빨리 한우농가들의 여론을 듣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지도자대회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하반기 시장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자조금을 활용한 소비활성화 방안과 하반기 가격 전망, 협회나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협회는 지도자대회를 통해 나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소비계층별 한우체험·각종 문화콘텐츠 결합 이벤트트위터·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반기 한우고기 소비회복을 위해 한우자조금이 적극 나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이하 관리위)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세에 주목하고, 하반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한우자조금 TV광고를 시작으로 각종 TV, 라디오 방송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사 기자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한우관련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방학을 맞아 대학생 한우캠프를 진행해 젊은 층에 한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향후 홍보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우고기의 주요 소비 세력인 주부들을 대상으로는 한우농장과 한우판매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한우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유명 백화점 등과 협의 중이다.눈에 띄는 이벤트로는 한강유람선에서 펼쳐지는 한우홍보행사가 있다.7월8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요리레시피 소개와 시식,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한우음식문화 여행으로 진행된다.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홍보활동도
‘한우소비 해법찾기’ 범업계 공동노력 한목소리‘유통인은 농가들의 파트너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중도매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우시세 및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남호경 회장은 “우리 농가들이 생산한 한우를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이곳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박영만 서울축산물공판장중도매인회장도 “서울축공 중도매인들은 우리나라 한우고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우리 유통인들이 농가들의 파트너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최근 한우고기 소비부진으로 유통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 이는 유통상인들 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한우농가와 유통인 등 범 업계가 힘을 모아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남회장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한우업계에 큰 위기가 될 수 도 있다고 본다” 며 “관련업계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며,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한우산업은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
한우협회가 미국정부의 쇠고기 개방조건 확대 요구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일 ‘한-미 FTA에 쇠고기 거론, 정부 의지를 표명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강해지고 있는 미정부의 쇠고기 개방확대 요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협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한우농가들은 불안정한 가격 등락으로 불안한 현실을 견디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한-미 FTA와 관련해 미국 측이 현 30개월 미만 쇠고기만을 허용하는 기준을 넘어 무조건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농가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의 사육여건상 30개월 이상 사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미 정부는 자국민에게 판매하고 남은 ‘찔찔이 노폐우’를 우리 국민에게 판매하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아울러 우리정부에게는 미산 쇠고기에 대한 문제점을 명확히 판단해 좀 더 강력한 위생조건으로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도내 한우사육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소 인공수정기술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농가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돼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관계자는 “농가들이 궁금해 하는 항목들을 사전 파악해 이에 대한 효과적인 실습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고 설명했다.
대구지역 대표기업들도 참여…열띤 응원전 지원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 경기 현장에서 ‘2010 달구벌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대구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하는 ‘2010 달구벌 한우데이’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우소비 활성화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온 기업체 직원들의 화합과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한우협회는 이날 지역 대표기업인 대구텍과 에스엘 직원 총 1천명을 야구장에 초청해 한우버거, 육포, 하이트맥주 등으로 구성된 ‘한우 응원세트’를 제공하고, 경기시작과 동시에 삼성라이온즈 응원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응원을 펼쳤다.또한 야구장을 찾은 일반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우퀴즈, 프로포즈 이벤트,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했다.남호경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기업들과 함께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각 지역기업들과 프로야구단을 연계한 한우데이 응원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회는 2009년 한우홍보 서포터즈였
전문가 구제역 등 악재 인한 ‘소비부진’원인 지목업계, 추석전 공격적 소비홍보로 ‘반전’ 집중키로최근 한우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우사육농가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의 4월 거세한우 평균가격은 1만7천749원(이하 kg당)이었다. 5월은 이보다 조금 더 떨어져 1만7천176원에 거래됐고, 6월 평균은 1만6천661원으로 나타났다. 두 달 사이에 kg당 평균 거래가격이 6.12%(1천88원)가 떨어진 셈이다. 두당 가격은 40만원 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산된다.지난해 6월 서울공판장의 거세우 평균 경락가격 1만6천669원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지만 한우농가들이 느끼는 긴장감은 만만치 않다. 지난해 6월의 경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올해는 하락하는 분위기가 역력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가격 흐름에 대해 한우업계에서는 ‘소비부진’에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정규성 축산물유통연구소장은 “지금 가격하락은 소비부진으로 봐야 한다.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의 실마리는 결론적으로 소비에서 풀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소장은 “7~8월이 향후 한우고기 가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소비기반 강화 등 시급현안 중지 모으자 내달 중순경 충북서 지도자 대회 열기로 전국한우협회가 올 하반기 한우산업의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우지도자 대회를 조속히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협회차원의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시급한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개월간 지속된 구제역이 사실상 수습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다행이지만 하반기 한우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7월 중순경 충북 보은에서 지도자 대회를 개최해 현장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마련에 반영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 값 움직임에 대해 매우 예민한 모습이었다. 특히 도축두수가 증가하지 않고 있는 지금 가격하락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은 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조직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9월 추석 전까지 한우소비끌어올리기에 주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김홍길 이사는 “수입육의 둔갑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가격하락 원인을 우선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한우고기 사면, 천연조미료는 덤이다.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동으로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우고기 구매고객에게 한우를 원료로 만든 천연조미료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한우협회는 한우고기 소비활성화를 목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한우고기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한우고기를 원료로 만든 천연조미료 ‘산들애 국내산 한우 100g’을 지난 24일부터 증정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7월4일까지 등심 및 보신부위 할인행사와 동시에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안심한우 등심 초특가 기획대전’을 준비, 기존가격 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하면서 등심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행사 관계자는 “구제역 등으로 한우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한우고기 판매 확대를 위해 대규모 소비홍보행사가 필요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