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고급육 생산과 번식 기반 구축을 위해 우량 한우 암송아지 입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의령군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올해부터 의령 가축시장 경매를 통해 혈통이 등록된 관내 우량 암송아지를 마리당 30만원씩 지원한다.농가당 최대 10두까지 지원되며 의령관내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을 가능하다.신청은 암송아지 입식 후 사육장이 소재한 관할 읍·면에 증빙서류를 제출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단체·법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입식한 농가는 5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하며 질병으로 인한 폐사 등의 사유로 처분사유가 발생할 경우 군으로부터 사업변경 승인을 받아 처분할 수 있다. 임의 처분 시에는 보조금 회수는 물론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없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원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암송아지의 외부 유출방지 및 관내 축산농가의 사육확대를 통해 우수혈통 보존과 함께 고급육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평선영농조합서 생산 한우 고급육 명성김제 특산물 공동브랜드 ‘지평선’에 추가전북 김제 농축특산물 공동브랜드 지평선에 한우가 추가됐다.김제시는 구랍 28일 “지평선한우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기초 한우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고급육 생산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축산의 중추적인 한우산업 발전기반을 다지고 있어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지평선 브랜드를 사용토록 했다고 밝혔다.이헌송 지평선한우영농조합대표는 “한우사업단을 통해 축사시설 현대화와 쇠고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종축개량, 번식기반 안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평선이 가진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명품 한우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평선한우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우사육두수는 8900여두다.
강원도 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한우명인 육성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횡성군은 한우명인 육성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유통 판매전략 수립 등 도축에서 판매까지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군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호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36명의 전문기능사를 배출했다.한우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군의 의지를 담아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앞으로도 횡성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우를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유통시키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축협운영협의회(회장 기세중·서울축협장)는 구랍 28일 서울 은평구 중식당 다리원에서 부부동반 송년회를 가졌다.기세중 회장은 “올해 협의회 회원 조합 모두 고생많았다” 며 “협의회를 통해 조합 상호간 조화와 협력이 이뤄져 내년에는 더욱 좋은 일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하기도 했다.
재경 강원대 축산동문 모임 및 그린장학회 2010년 정기총회가 오는 5일 오후 6시30분부터 올림픽 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겸한 행사로 축산대학 명예교수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서울 및 인근지역에 있는 강원대 축산대학 출신이면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10-5236-0189(총무 조병룡), 02-482-3861(간사 조지은)으로 문의하면된다.
수급안정자금 50억 적립도한우자조금의 2010년 사업이 311억8천만원으로 확대되고, 특히 소비홍보와 유통구조개선, 교육 및 정보제공에 대한 사업이 강화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2009년 3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결산안 및 2010년 사업예산안을 심의했다.세부적으로는 내년 소비홍보분야에 TV, 라디오, 신문광고 등 직접광고를 줄이고 PPL 등을 통한 간접광고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지역 소비활성화 행사 예산을 늘리고, 한우나눔행사, 남아공월드컵승리기원 한우한마당 축제 등에 신규예산을 투입한다.2010년 총 소비홍보분야 예산은 7억7천983만원 증액된 95억6천418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0.7%를 차지한다.유통구조개선과 교육 및 정보제공에도 예산이 증액돼 각각 37억1천821만3천원, 18억3천907만2천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반면, 조사연구분야에 대한 예산은 1억7천390만원이 줄어 13억400만원이 됐다.아울러 내년부터 50억의 자조금이 신규로 수급안정자금으로 적립된다.남호경 관리위원장은 “한우자조금 예산에 불용이 많아 일부에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부분에 활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임직원 3천300명을 대상으로 한우사랑기업체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 관리위는 직원들에게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고 한우등심 무료시식회를 진행했다. 김남배 한우협회광주전남도지회장은 “호남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포스코 직원 모두가 오늘 행사를 기회로 우리 한우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유통감시단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올해 전국 15명의 명예감시원과 76명의 부감시원으로 유통감시활동을 전개했다. 현장활동일수로 따면 5천552일, 정육점 및 유통업소 1만4천826곳, 음식점 2만7천680곳을 방문 위반사항 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를 통해 적발한 위반 건수는 음식점 원산지허위표시 73건, 미표시 805건을 비롯해 총 3만463건에 이른다.우영기 서울인천경기지역 한우유통감시단장은 “올해는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 이라며 “인력의 한계를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실효성 있는 단속이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우유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이 한우유통투명화를 위한 유통감시단을 조직하여 농축산물 원산지 및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홍보, 부정유통 합동단속 등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통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 부장은 2006년 5월 한우협회에 입사해 유통감시와 한우판매인증점 업무를 담당한 이 분야 전문가다.
축산 생산자단체들은 올해 합동 송년의 밤를 개최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양록, 양봉 등 7개 생산자단체 임직원 1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단체장들은 지난 1년간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소속단체에 관계없이 직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오른쪽부터 이재용 축산물등급판정소장, 배경수 양봉협회장, 오세관 농협중앙회상무,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 정선현 양돈협회전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P 상승고급육 선호…사육기술도 좋아져한우의 육질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육질 등급 간 가격차도 매년 심화되고 있다.농협서울공판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우 1++등급의 가격은 kg당 5천420원 상승한데 반해 3등급은 438원 밖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등급 기준 2009년 한우1++등급 평균가격은 1만9천264원/kg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4년 1만3천844원/kg에 비해 5천420원 상승한 것. 이에 반해 3등급의 경우는 올해 평균 1만990원/kg으로 2004년 1만562원/kg보다 438원 오른데 그쳤다.1++등급과 3등급의 가격차도 2004년 3천282원/kg이었던 것이 8천274원/kg까지 2배 이상 벌어졌다.농가의 수취가격으로 환산해보면 두당(도체중 400kg기준) 131만2천800원에서 330만9천600원까지 1++등급과 3등급의 출하가격 차가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들의 고급육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농가들의 한우고기 생산 패턴도 고급육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농가들의 사육기술도 현저하게 좋아지면서 2004년 1등급 이상 출현율이 35.9%에 머물렀던 것이 200
명실상감 한우 요리경연·할인행사 등 ‘풍성’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곶감과 한우의 고장 경북 상주에서 상주곶감 한우축제가 열린다.상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상주 북천 시민공원에서 ‘상주곶감 한우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상주의 대표 품목인 곶감과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에는 상주감 빨리깎기, 명실상감 한우 요리대회, 상주곶감 빨리먹고 휘파람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상주곶감과 상감한우를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상주곶감한우축제 관계자는 “상주 명품 곶감과 한우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뜻 깊은 가족여행의 장소로 꾸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