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의 양돈인들이 야생멧돼지 광역수렵장 운영을 요구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는 지난 13일 김춘일 협의회장과 이민형 청주시지부장, 홍용표 괴산지부장이 충북도청을 방문, 이시종 지사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 정경화 농정국장과 안호 축산과장도 함께 했다. 김춘일 협의회장은 이날 충북도내 야생멧돼지 포획 추세에 주목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충북도가 대대적으로 야생멧돼지 퇴치에 앞장섰지만 그 실적이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춘일 회장은 이와 관련 “ASF가 경기북부, 강원도 홍천·영월에서 발생되고 있고 있는 만큼 인접한 충북 북부지역이 염려스럽고, 걱정 된다”며 “충북지역의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충북도내 광역수렵장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에대해 “광역수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ASF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돈농가들 역시 철저한 방역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최종인
[최종인 기자] 영월 양돈장 발생 따라…현장 방역대책 대폭 강화 인접지역 긴급예찰 결과 이상없어…정밀검사 추진 충북도가 ASF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제천, 단양 , 충주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역에 ASF위험주의보‘ 를 발령했다. 강원도 영월의 흑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충북도는 이에따라 의심축 발생 및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즉시 신고하되,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량이나 사람 등에 대해 소독과 통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월지역을 포함한 등산, 나물채취, 수렵활동도 전면 금지토록 했다. 충북도는 또 향후 양돈농장 내 전파차단 위해 ▲생석회벨트 구축, 농장 매일 청소, 장화갈아신기,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4단계 농가 소독 강화 ▲치료 목적외 외부인 농장 출입 금지 ▲축산관계자 발생지 방문 자제 ▲축산차량 출입시설 개선, ▲야생동물 기피제 재설치 ▲방목사육 금지 등 현장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 대책본부는 “인접지역에서 ASF가 발생, 그 어느 때보다 도내 유입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양돈농가, 관련 산업 종사자, 도민 모두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양축현장 사료비 절감 초점 22년째 운영 ‘큰 호응’ 미국·호주·스페인 등 수입선 다변화 위해 역량집중 선적 예측·보세창고 운영…안정적 공급시스템 구축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 조사료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국의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충주축협 지도경제사업 주력사업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여건상 양축경영에 있어 사료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양축현장에서는 높은 사료비와 조사료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원들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충주축협은 1999년 충주축협 조사료사업단을 발족, 조사료 공급사업을 본격화했다. 충주축협은 양질의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일찌감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각고의 노력으로 미국산 조사료(건초) 직수입 공급해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충주축협은 미국의 세계적인 조사료 업체와 정식 구매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수입조사료 공급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입 다변화 노력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우조합 제5대 윤선욱 조합장이 지난 5일 취임<사진>했다. 이날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안호 충북도 축수산과장, 윤두현 서울경기 한우협동조합장, 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무,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임원,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윤선욱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축산업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각종 질병 등 산재한 현안을 조합원 모두가 뭉치고 단합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충북한우협동조합을 강한 리더십과 투명한 경영으로 지금보다 나은 조합,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한우산업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리 한우농가들은 호황이 있으면 불황이 있는 경험을 했다. 한우농가 조합원들은 현명한 축산경영을 위해 미래를 내다보고 잘 대응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하고 “조합원들은 조합사업을 전이용하여 전국 제일의 한우조합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축산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보은군 한우농가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성재홍)는 지난달 27일 보은군청을 방문, 정상혁 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사진>했다. 성재홍 지부장은 “대구 코로나19 경증환자 110명이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했다. 이들을 돌보느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및 운영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활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보은군 한우협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고통분담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주시가 한우농가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관내 한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가축번식, 사양, 환경, 질병, 조사료 분야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사전에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팀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참여 농가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충주시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송아지 가격 등 생산비가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다. 내 농장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알게 된 만큼 개선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도의 한우산업을 진단하고 한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충북 한우산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8일 청주시 용암동 S컨벤션에서 ‘2019충북한우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혁 충북도 농정국장,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박재철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한우농가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고 충북도청,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충남대 안희권 교수의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이용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 이길환 본부장의 한우산업 발전전략,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충북지원장의 소 도체 등급기준 개정 주요내용, 전형률 축산환경관리원 국장의 사례 중심으로 알아보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충북 한우인들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조성하여 청정축산 충북 조성에 앞장서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한우인이 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방역을 생활화하여 가축질병을 막아내고 악성 전염병의 청정화를 앞장선다는 결의문
[축산신문최종인 기자] 한우 유전자검사 기반 선발사업 실시 환경개선 자구노력·적법화 지원 총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새롭게 한우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이종범 지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 한우인들의 단합과 권익보호,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지회장은 “지금의 한우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한우 가격은 높지만 수입개방과 환경규제, 무허가축사 적법화, 악성질병 등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한우인들이 단합해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우인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환경부분도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노력하며, 우리 한우인들도 냄새 없는 농장, 깨끗한 농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충북 한우 유전자검사를 통해 우수한 소는 선발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개체는 도태해 적정 두수를 유지하면서 한우산업이 꾸준히 발전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군지부장들과 소통하고 한우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중앙회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행정기관과의 유대
[축산신문최종인기자] 보은군이 올해 한우친자검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충북 보은군은 한우 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보은군은 2018년부터 보은옥천영동축협과 한우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총 394농가에 2천두의 친자검정을 실시했다. 올해는 1천두를 검정할 수 있는 비용을 추가로 확보해 총 3천두를 검정할 계획이다.친자검정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의 DNA 자료를 분석해 아비소와 자식소 간의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송아지 경매 시 친자확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경매시장 송아지 혈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확한 혈통정보 제공으로 고품질 한우개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관내 한우 사육농가 중 보은송아지 경매시장을 이용하는 농가로 송아지 출생 신고시 정액번호 제출한 경우 송아지 경매 신청 시 별도 신청 없이 친자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한우협회 청주시지부가 이동우씨를 신임지부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한우협회 청주시지부는 지난달 25일 S컨벤션센터에서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우 질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총회에 앞서 이종범 직전회장이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에 선출되어 공석이 된 지부장에 이동우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김기순, 유병 회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신임 이동우 지부장은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지자체, 청주축협과 대화와 조율을 통해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이종범 전 지부장, 그동안 고생 많았다. 또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 이동우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단합하여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유인종 청주축협장은 “안성, 충주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마음고생이 많았다. 행정, 축협, 축산 농가들의 화합된 마음으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재
[축산신문최종인기자]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한우인의 밤 행사를 열어 결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성재홍)는 지난 19일 보은 웨딩홀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하유정 도의원,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 보은군 한우농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보은군 한우인의 밤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성재홍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은 “보은군 한우인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보은 한우인의 밤 행사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보은 한우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보은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보은하면 한우가 대표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범 한우협회충북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덕흠 국회의원께서는 환경부와 잘 조율하여 간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군과 축협, 한우농가들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질병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은군이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박덕흠 의원은 “무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한우조합(조합장 황의동)이 회원농가 사양관리 순회교육<사진>을 실시했다.지난달 12일 옥천영동지역을 시작으로 14일 보은, 15일 단양제천, 18일 청주, 진천, 괴산, 천안지역, 26일 음성, 충주지역 등 시군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앞서 황의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우조합은 사료를 직접 설계, OEM생산, 공급하면서 수수료 최소화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운용을 해오고 있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한우 사육 동향과 전망, 수급 및 가격 동향과 전망, 배합사료 생산 동향, 수출입 동향을 설명하면서 “조합원 스스로 경영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비가 어렵게 된다”며 “한우고급육 생산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교육에는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곽용철 박사의 한우농가의 경영관리개선, 한우 번식률 향상과 우량송아지 생산과 육성우 사양관리기술, 주요 현장발생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기타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의 사양기술과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