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국가단위 연구사업인 GSP(Golden Seed Project) 2단계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 가야육종(주)이 연구과제 중 하나로 진행한 ‘동결정액 제조시스템 확보 및 동결정액 시험교배’<사진>를 통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돼지 동결정액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가야육종 하동유전자연구소는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의 제조와 해동 후 CASA system을 이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동결정액의 품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SP 웅돈 뿐 만 아니라 자체 우수 웅돈에 대한 동결정액 제조로 우수유전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2월부터 산청종돈장의 종돈을 대상으로 동결정액 시험교배에 나선 가야육종은 13복 교배 중 11복이 분만에 성공해 85%의 분만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11두의 임신돈 중 10두가 수태에 성공해 90%의 수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해외 동결정액 분만율과 비교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성적으로, 국내에서 제조된 동결정액이 상용화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의미있는 지표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김상록)는 지난 15일 홍천축협 갈마지점 회의실에서 지역임원회의<사진>를 열고, 축산물 소비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임홍원 홍천축협장과 함대식 홍천군 축산과장과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상록 한우협회 홍천군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 속 침체된 경기에서도 한우인 모두 힘을 모아 축산물 소비 홍보에 힘쓰자”고 당부했다.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은 “모든 축종이 난세에 더욱 힘을 모아 홍보에 치중하여 축산물 소비촉진에 매진해 가자”고 힘을 보태면서 축협은 언제나 농가와 같이 동행함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가축경매시장, 신규 축산시설 인허가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체리부로 추석선물세트는 온 가족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모아서 냉장, 냉동세트와 HMR세트 등 풍성하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명품세트는 양파오리훈제슬아이스(500g), 매운맛오리훈제슬라이스(500g),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훈제),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자숙),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허브자숙), 훈제치킨 4조각(650g), 머드타드소스(150g) 등 프리미엄급으로 준비했다. 골든세트는 사파리에 간 공룡 너겟(460g), 골든텐더스틱(460g), 매콤간장오븐치킨(1.1kg), 치킨까스(650g). 전통삼계탕(냉동, 800g) 등 인기 제품을 모았다. 삼계탕만으로 구성된 ‘실온삼계탕세트’도 기획했다. 진한 육수에 신선한 영계와 수삼, 찹쌀, 대추를 넣고 다시한번 끓여낸 전통삼계탕(800g), 든든한 갈비삼계탕(1kg), 든든한 매상이삼계탕(800g), 든든한 닭곰탕(500g)으로 구성했다. 체리부로가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3종은 모든 재료가 100%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3~5만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많은 고객을 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육가공 전문기업 마니커에프앤지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인 '에어프렌즈'의 '양념치킨' 시리즈 첫 번째 제품으로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을 출시했다.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 제품은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양념치킨 초창기인 1980년대의 맛을 구현해 제품화한 밀키트 제품이다. 가정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조리용으로 간편화했다. 마니커에프앤지에 따르면 에어프렌즈 라인업으로 ‘바사삭치킨’ 시리즈 4종을 출시하면서 온,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 180만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후속 제품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밀키트 형태의 양념치킨을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이게 된 것이다. 마니커애프앤지 측은 이번 신제품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이 수많은 테스트 끝에 탄생한 비법 양념소스와 바삭하고 얇은 피가 장점으로,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해도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쫄깃하고 촉촉한 속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옛날 양념치킨’을 통해 중장년층은 80년대의 향수를 느끼고, 젊은 세대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레트로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수급 불균형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낙농업계가 잉여유 처리를 위한 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온화한 동절기 기후 영향으로 5천896톤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일평균 원유사용량은 코로나19의 여파로 0.2% 줄어든 5천238톤에 그치면서 일평균 잉여원유량은 638톤으로 23.4% 늘어난 상태다. 원유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자 낙농진흥회는 지난 11일 내년 1월 1일부터 수급안정화를 위해 원유생산 감축대책(마이너스쿼터 시행, 쿼터초과가격 인하)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낙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여유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면 낙농진흥회의 수급조절 예산 내에서 원활한 사업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잉여유처리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농식품부로 발송공문을 통해 “현재의 원유수급상황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교조치로 인해 백색시유 소비의 6.9%를 차지하는 학교우유 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후계자 부재·환경규제 여파 폐업 가속화 국내 낙농가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낙농가수는 6천186농가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낙농가수가 6천979호였던 것에 비해 무려 800농가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1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천359농가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해 목장의 규모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낙농가수의 감소와 목장의 규모화가 맞물리면서 목장 당 평균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65.6마리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낙농부문에 대한 신규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낙농가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후계자를 찾지 못한 농가의 폐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미허가축사와 퇴비부숙도 의무검사화 등 환경규제의 강화로 목장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진 것도 농가의 폐업을 가속화 시킨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목장을 이어 받은 낙농 2,3세들과 같이 규모를 확장하려는 농가들이 폐업농가들의 쿼터를 확보하면서 목장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열악한 여건에도 인재양성 장학사업 전개 지역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회원의 권익보호와 관내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낙농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외골길 18-15 김화농공단지내 서울우유 철원군낙농축산계(계장 이원규·다다원목장)는 이원규 계장을 중심으로 진광석 총무(광석목장)를 비롯해 서울우유조합 대의원인 이진규대표(삼막골목장), 이순규대표(여왕목장), 조병욱대표(조이목장), 이희규대표(능섭목장), 김병민대표(고센목장)와 감사 황성수대표(석주목장), 갈말동송헬퍼회장 김정민대표(민재목장), 갈말동송검정회장 홍재윤대표(상노목장)가 똘똘 뭉쳐 회원 75명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철원군의회에서 지난 7월 입법예고와 함께 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상정한 가축사육조례안이 지난 14일 재논의<본지 9월18일자 3면 참조>되고 21일 의결되기까지 축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원규 계장은 “이번에 철원군의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관내 축산지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내놓았다”고 지적하고 “다만 낙농의 경우 젖소대기실과 착유시설을 증축 또는 개축토록 조례안에 넣은 것은 다행”이라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유일 남자 주니어 골프대회인 제6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대회는 전년대회 우승자 김근우 선수(중산고 3학년)로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14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의하면 2015년부터 이수그룹과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 등 총 4개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하여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올해대회는 6회째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 김근우 선수를 비롯해 준우승자 장유빈 선수(대전방통고 3), 3위 하지민 선수(수성방통고2), 4위 김백준 선수(비봉고3) 등 총 4명으로 매일유업은 수상자들에게 프리미엄 고단백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을 6개월간 지원키로 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사진)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체 조합원에게 마스크 총 1만8천장과 방역복 5천여벌을 무상지원 했다.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연로하신 조합원들을 위해 직원들이 전체 900여명 조합원 집을 직접 방문해서 1인당 마스크 20장과 방역복 5벌씩을 전달했다.이강운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어 우리지역에서도 3, 4번째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조합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조합원의 영농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영광축협은 지난 4월 마스크 품귀현상 중에서도 전체조합원에게 마스크 9천장 및 면역개선 물품 등 4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달 12일 첫 입식 추진…피해지역 양돈정상화 ‘물꼬’ 기대 ASF 살처분(수매)농가들의 재입식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ASF로 인해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경기도 연천지역 5개 농가는 지난 21일 연천군청을 방문, 재입식을 위한 시·군 방역부서의 농장점검을 신청했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9월17일 ASF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지 1년여만에 재입식 절차에 돌입하는 첫 사례가 됐다. 농장점검은 방역당국이 제시한 재입식 절차의 1차 관문이다, 청소·세척·소독여부 및 종사자 방역의식 등 농장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일종의 ‘예비시험’ 인 셈이다. 이 절차를 통과한 농장만이 2차 관문이자, 재입식을 위한 ‘본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 방역평가 및 환경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연천군 소재 북부유전자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 농장점검 및 농장방역 평가와 함께 세부운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회의 및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이튿날인 23일 해당 농장들에 대한 연천군의 ‘농장점검’ 이 실시됐다. 이번 ‘농장점검’ 대상 가운데 ‘재검’ 요인이 없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살처분-수매농 지급액 산출기준 달리해 임차인과 동의가 이뤄질 경우 축산업 허가가 없는 임대인도 FTA폐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현장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FTA 폐업지원금 사업시행지침을 개정, 최근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임대인 신청 요건 개선 기존 지침대로라면 축사 소유권을 가진 임대인의 FTA폐업지원금 신청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했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출하실적 및 축산업 허가·등록은 대부분 임차농에게 있다보니 임대인의 지원금 신청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농식품부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폐업에 동의할 경우 임차인의 출하실적 및 허가 등록사항을 적용해 임대인의 폐업지원금 신청이 가능토록 지침을 보완했다. 이달 29일까지 임대인에 한해 폐업지원금 신청을 추가로 모집하되 내달 28일까지 시·군·구 현지조사 및 심사를 완료하고 시·도를 거쳐 농식품부에 보고토록 했다. 지원대상자 선정 연장 당초 농식품부에 대한 지자체의 폐업지원금 지원대상자 보고 시한은 이달 16일까지였다. 하지만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기간(9월27일)을 감안한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그 시한이 연장됐다. 농식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년농 현지연수도 11월 온라인 연수로 변경 양돈 마이스터 7인 대상 ‘마스터클라스’ 운영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포스트코로나 대응방안으로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언택트 교육을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협력해 실시했다. 국내 양돈 전문가, 농가, 컨설턴트, 청년농까지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을 전파해 국내 양돈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한-네덜란드 협력 한국 양돈생산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축산경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주최로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세미나’를 이달 중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1회차는 ‘데이터기반 농장경영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지난 9일 진행됐고, 지난 16일에는 2회차로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를 주제로 차단방역 모범사례 발표가 있었다. 지난 23일에는 3회차로 ‘스마트돈사관리를 통한 생산성 강화’를 주제로 네덜란드 협력사업 모델농장인 이레농장(실장 이정대)의 스마트 ICT 시설을 소개했다.농협은 이 외에 양돈 청년농 양성을 위한 네덜란드 양돈 현지연수도 화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 중 모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