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 울주군은 소 번식농가에 난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 야간 분만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군비 1천800만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지원조건은 야간(저녁 9시부터 아침 5시까지)에 발생한 난산의 경우 1두당 치료비의 절반(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야간시간을 저녁 7시부터 아침 6시까지 확대 운영한다.축산농가에서는 야간에 난산이 발생할 경우 관내 수의사에게 연락해 처치를 받고 비용을 지급한 뒤 제반서류를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로 제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6~7개월령 한우 송아지 시세는 300만원 이상으로 번식 농가에서 난산으로 송아지가 폐사할 경우 농가에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야간에 난산 발생 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피해 예방과 축산업 생산성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는 돼지가격 하락과 소비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범 농협 구내식당 돼지고기 메뉴편성 운동’<사진>을 전개한다.강원농협은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하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메뉴 편성으로 직접적인 돼지고기 소비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한편,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월 평균 kg당 3천원 미만으로 양돈농가 돼지 1마리 판매 시 약 10만원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학교 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2. 차세대 축산업의 발전전략 1) 안전한 축산물의 경제적 생산 ① 현재 축산업은 FTA 개방으로 유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차별화 된 안전한 친환경 기능성 축산물을 경제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그동안 필자는 ‘친환경 축산 및 기능성 축산물’ 분야의 발전이 우리 축산업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출구이자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축산을 위해 가야할 길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연구 활동과 강의를 해왔으며, 축산분야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무엇보다도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안전성)의 경제적 생산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왔다. 필자는 1988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부임 한 이래 기존 전통 축산분야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켜서 동물자원과학 분야를 고부가가치 친환경 동물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친환경 사료 첨가제 개발을 통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 가축 생산성 향상, 건강 증진, 축산환경 개선, 질병예방 및
Q. 우리나라의 한우 우수브랜드가 궁금합니다. A. 축산법 제3조(축산발전시책의 강구)에 따라 2013년 소비자단체에서 인증한 한우 우수브랜드는 29개입니다. 축산물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축산물브랜드종합 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www.hqbrand.net/) Q. 소는 윗니가 있나요? A. 소의 어금니는 위, 아래 모두 있지만, 앞니에서 윗니가 없습니다. 소는 위턱에 앞니가 없어 풀을 잘라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입안 쪽에 있는 어금니로 씹어 삼키며, 풀을 먹을 땐 긴 혀로 휘감아 입에 넣은 뒤, 아래턱의 앞니를 위턱으로 밀며 뜯어 먹습니다. 또한 소의 나이를 추정하는데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이빨의 모양 변화로 추정합니다. 암소는 각륜, 뿔의 크기, 피부나 피모의 상태를 보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소는 성장월령이 증가되면서 단계적으로 유치(젖니)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데,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는 정도에 따라 연령을 추정하게 됩니다. 소의 치아는 문치(겸치, 내중간치, 외중간치, 우치)와 구치(앞어금니, 뒤어금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개의(문치 8개, 구치 24개)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치가 유치에서 영구치로 변하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축산관련 행사가 연기됐다.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는 ‘축산식품의 가치 창출을 통한 스마트컨슈머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이달 21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키로 했던 공동심포지엄을 연기했다.ASF로 인해 지난해 9월 27일 한 차례 연기됐던 행사가 또다시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사업계획 및 기반관리부장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예산 65%를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이는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총 7천441억원 중 4천829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전국 각 지역본부 사업계획부와 기반관리부장 등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어촌공사는 농업SOC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사의 신속한 착수와 조기 준공 등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진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만회대책을 수립해 수시 점검하는 집중 관리를 진행하고, 집행 애로 요인과 해소방안 마련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재정집행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육우자조금 선거 공고를 냈다.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1인, 관리위원장 1인으로 다음달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육우자조금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여야 하며, 후보자 등록은 이달 18일 경기도 안성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오후 4시까지다. 투표는 다음달 19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치러진다.선거관리위원은 총 5인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 중 선출직 위원인 김미숙, 안상겸, 홍명기, 황선노와 나머지 한 명은 당연직 위원이 맡게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상호금융부문 신규직원과 전입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상호금융부문의 신규 및 전입직원들의 소관업무에 대한 조기 적응을 돕고 조직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상호금융의 이해, 본부별 사업 소개와 역할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소성모 대표는 특강에서 “상호금융에 전입한 직원들을 환영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상호금융 임직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하고 일선 농·축협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가 고리채 해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금융복지 향상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해 온 상호금융의 역할을 통해 조직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개별 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7호’를 프로그램과 책자 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농가에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의 한우 암소 혈통정보를 활용하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형질별(체중, 도체형질) 가중치를 설정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42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중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확인할 수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선발한 보증씨수소 능력 정보를 추가해 6개월 단위(2월, 8월)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씨수소의 유전능력만 보고 정액을 선택하면 근친 교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액을 선택할 때에는 보유한 암소의 혈통과 자손의 예측 능력, 근친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책자는 국립축산과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0여 년간 낙농업에 종사해온 정종화 대표(순천 첨산목장)가 지난달 15일 ‘깨우자! 배달민족, 9219년 역사의 진실(도서출판 누리기획, 294P)’<사진>이라는 책을 펴냈다.정종화 대표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어릴 적부터 역사와 한학에 조예가 깊었던 조부로부터 역사와 한학을 접하고, 1974년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현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인 박물관에 근무하면서 고서적, 고문해석, 유물감정, 비석탁본과 해석작업을 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정종화 대표는 그 후 30여 년 동안 낙농에 종사하면서도 꾸준하게 동북아 고대사와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 공부를 계속해왔고, 그 결실을 이번에 책으로 묶어내게 됐다고 했다. ‘일본의 조선 침략사와 역사 왜곡, 중국의 역사 침탈의 진상’을 부제로 삼은 이 책에서 정 대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고대사부터 한민족의 역사 등을 자세하게 기술했다.정종화 대표는 전라좌수영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지내고, 고향 순천 별량면 쌍림리에서 낙농업을 하면서 전국축협조합원 대표자회 수석부회장,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전국연합회장, 순천광양축협 감사, 낙농진흥회 감사 등을 지낸 낙농업계 지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이 지난 10일부터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상품 ‘NH직장인스마트론’을 판매하고 있다.‘NH직장인스마트론’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축협 입출식 계좌만 있으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한도 및 금리조회,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스크래핑(Scraping)’기술을 활용해 대출 고객의 직장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해 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며 대출 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 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천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로서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농협상호금융은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일선 농‧축협은 타 금융기관과 치열한 대출시장 경쟁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 출시로 비대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눔축산 유공 감사패 수여 ▲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나눔축산운동본부)=14일 농협본관 축산대표실에서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