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오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서정로 소재 ‘평택 장강’에서 ‘2023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해를 기념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드림포크 변영준 대표의 난축맛돈 해체 시연 및 시식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의 돼지가격이 올해 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도 돼지 평균가격(제주 제외)을 지육kg당 5천110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5천219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해 평균 가격 보다 kg당 약 100원이 하락한 것으로 월별 계절지수, 11개월전 모돈 사료 생산량을 반영한 월별 도축두수 및 이에따른 돈가의 계절지수, 최근 생산성 등을 대입해 산출했다. 이대로라면 큰 폭은 아니더라도 연 평균 돼지가격이 2년 연속 떨어지게 된다. 시기별로는 내년 1분기 4천원대에 머물던 돼지가격은 이후 5천원대로 올라서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9월에는 5천원 후반대의 돼지가격이 예상됐다. 내년의 돼지 도축두수는 올해 보다 소폭(20만두) 증가한 1천871만두로 전망됐다. 모돈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정P&C연구소는 “2024년의 글로벌 돈육 생산량 역시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 참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우상호 회장(국회 생생텃밭 회장), 신정훈·엄태영(국회 생생텃밭 간사)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수석부회장(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등 여야 국회의원 및 유관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장나눔 물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자조금 등의 후원으로 총 배추 2,000포기, 수육용 한돈 500kg 등이 마련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의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도드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THE짙은’ 패키지 4종 판매를 시작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THE짙은’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펀딩이 진행된다. 제품은 이달 말에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와디즈에서 공개되는 ‘THE짙은’ 패키지는 ▲커플세트 ▲3~4인 세트 ▲파티세트 ▲선물세트2종으로, 삼겹살, 목심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2~6만원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드람은 특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등까지 THE짙은 앞다리살 1팩을 제공하고, 6등부터 20등까지는 ‘도드람 불맛한판 간장맛 껍데기’ 제품을 증정하는 오픈런 이벤트와 펀딩 종료 후 후기 작성자 중 1명을 선정해 ‘THE짙은’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베스트 후기 이벤트와 최다 구매자를 선정하여 ‘도드람 으뜸구이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포천한돈인들이 탄조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을 결의했다. 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지부장 신형순)가 지난 4일 포천 다온컨벤션에서 개최한 ‘2023년 포천한돈인의 밤’ 행사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인근 지역 지부장,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 등 한돈농가와 가족은 물론 포천시 백영현 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등 정관계 인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등 유관산업계 인사 등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포천한돈인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탄소중립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친환경 농장 실현 및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 나눔실천을 통한 상생 의지를 다시한번 다짐했다. 신형순 포천지부장은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두 개의 부싯돌이 우리 한돈인들이 함께 할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성과있는 축산환경을 이룩할수 있도록 포천 한돈인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 배·사진)은 지난 11월 30일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신용사업 부문 3조9천928억원, 경제사업 부문 2천439억원, 보험사업 부문 132억원 등 총 4조2천499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러한 사업물량은 올해(추정 치) 보다 2천8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전체 손익은 37억3천만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교육지원사업비 28억7천만원, 구매 및 판매 14억원 등 조합원 에 대한 지원예산이 모두 42억7천만원에 달하며 올해 보다 약 10억원이 증액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경기북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 조합 재도약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배 조합장은 “올해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 2022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위에 이어 2023년 상반가 종합업적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며 “내년도에 치밀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조합원 수익창출과 농장 생산성 향상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GGP와 GP, PS 농장의 혈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비육돈 농가의 수익향상을 위한 종돈공급이 가능함이 확인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농가별 맞춤형 종돈공급 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와 혈통관리프로그램의 연계시스템을 구축, GGP-GP-PS 농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번 연구는 이 플랫폼을 활용, 순종돈의 유전력이 PS 농장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PS 농가에서 종돈 및 정액 선택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혈연 연계가 확인된 2개 양돈농협 산하 GGP와 GP, PS농장의 다양한 성적을 통합 분석하는 한편 AI 센터의 종료 웅돈과 비육돈 출하 성적의 유전적 요인까지 추정했다. 그 결과 PS농장의 시설, 사양기술, 관리 방법과는 별도로 F1 모돈의 유전적 능력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파악이 가능했다. 바꿔말해 PS 농장별로 번식 및 출하성적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유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에 집중돼 있는 양돈현장의 ‘민생방역’을 위해 정부와 생산자단체, 학계가 머리를 맞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는 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ASF 외에 국내 양돈현장에서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돼지 질병 현황을 파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적인 방역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나서는 한편 농가 자구 노력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과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는 ▲PED / PRRS 대책반 ▲구제역 대책반 ▲돼지열병(CSF) 대책반 등 모두 3개반으로 나뉘어 방역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가운데 구제역 대책반의 경우 피내접종 도입방안이, 돼지열병 대책반의 경우 청정화 로드맵 수립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대책반은 농식품부 김정주 과장과 한돈협회 구경본 부회장이 공동반장을 맡게 되며 각 반별로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지자체 실무자와 한돈협회 전무, 대학 교수, 현장 수의사, 지제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전체 회의는 분기별로 개최
[축산신문 편집부] 모든 농업은 씨앗부터 시작된다. 축산 역시 다르지 않다. 종축산업이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축산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본지에서는 한국종돈생산자협회,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적극 부응할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종돈개량과 함께 종돈장의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한 ‘2023년도 종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일시 : 2023년 11월29일 14 : 00 ~ 16 :30 ■장소 : 서울 양재동 aT센터 창조룸 Ⅱ ■주최 : 한국종돈생산자협회, 대한한돈협회 ■주관 : 축산신문 ■후원 : 한돈자조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 좌장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 ■ 사회 : 김시주 국장/한국종돈생산자협회 <주제발표> ■정책발표/종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신소연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소비자 기호 반영 육질형질 자료 수집…유전체 선발도 종돈 네트워크 확대 · 부모계 통합 다형질 평가 구축 개량효율을 감안할 때 기본적으로 종돈장의 규모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중소 규모 종돈장이 많고, 단일 종돈장이나 계열사 중심의 폐쇄적 개량으로 민간차원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 세계적인 관심속에서 우리 정부 역시 탄소저감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돈현장의 탄소저감을 위한 주요 해법의 하나로 저단백사료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탄소저감과 저단백사료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조명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보기 위한 ‘저단백사료, 양돈현장의 탄소저감 해법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주관 : 축산신문사 ■ 일시: 2023년 11월 23일 14:00~16:00 ■ 장소: 용산역 ITX 회의실 ■ 사회: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 ■ 참석자 · 서주형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 박규현 교수(강원대학교) · 김법균 교수(건국대학교) · 조진현 전무(대한한돈협회) · 홍순찬 상무(한국사료협회) · 이도헌 대표(성우농장) ■ 사진: 서동휘 기자 ■ 정리: 민병진 기자. ■서주형 사무관<농식품부 축산경영과>-사료를 통한 탄소저감 정책 CP 함량 낮춘 ‘환경개선사료’ 확산 유도 사용농가 ‘인센티브’…새 선택지 제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위원장 오양호)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우선 제주양돈농협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을 견학, 양돈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과 관리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제주의 흑돼지 고기 전문 한돈인증점인 숙성도(대표 송민규)를 찾아 최신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돼지고기 생산방안 등을 고민했다.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오양호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년한돈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전남 지역의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70년 전통의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를 마지막으로 대한한돈협회의 ‘2023년 축산대학교 대상 한돈산업 특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공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순천대학교 ▲충남대학교 ▲천안연암대학교 ▲강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까지 모두 10개 축산대학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돈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순회 강연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강연을 통해 한돈의 가치와 한돈산업을 홍보하면서 축산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한돈인으로 진로 선택을 적극 추천하는 한편 각 대학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을 비롯한 축산업이 얼마나 유망하고 매력적인지, 또 식량 안보와 함께 농촌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해법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산업인지 학생들에게 어필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의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한 ‘한돈장학금’ 추진과 함께 내년에는 축산학과 새내기 대학생 및 축산 관련 고등학생으로 특강 대상을 확대하는 등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