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수입쇠고기 이력추적 시범적 시행 축산물 부정유통 근절 총력…직거래 활성화도 앞장갈수록 위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에 맞춰 정부 정책도 고강도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른 분야의 정책들은 규제를 완화하는데 반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정책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알 수 있다.특히 미국발 광우병 사태를 지켜보면서 더욱 우리 국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민감함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축산물 위생·안전 정책의 사령탑인 최대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장도 안전과 위생은 먹을거리의 본질인 만큼 한 치의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힌다.그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기본이라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정책과 안전정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인다.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기립불능우에 대한 대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도축장구조조정 작업 역시 예정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다.그는 한우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쇠고기 이력추적도 오는 6월 22일부터는 가공·유통단계에서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에 대한 이력추적
장태평 장관 국회서 답변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9일 농축수산인 소득이 충분히 보전되도록 한미 FTA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대기업의 축산업 진입 규제 제한을 풀되 문제가 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사료구매자금 지원 시 가축도 담보물로 인정, 농가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료구매자금 지원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회의에 출석, 강기갑 의원과 김학용 의원, 최규성 의원 등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농가부채 상환이 도래되는데 따른 상환 연장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음도 밝혔다.장 장관은 농어촌특별세(농특세) 폐지 이후에도 기존 농특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대체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정해걸 의원 질의에 설명했다.장 장관은 농협법개정과 관련, 유성엽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농협 개혁은 3단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며 “1단계로는 경영과 운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2단계는 중앙회 신경분리, 3단계는 지역조합 통합을 통합하여 경영 및 경제효율화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은 개혁방안이 성공적으로 되면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현회장이 세 번째 연임하며 한우협회의 재도약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18일 선거가 끝난 뒤 남호경 회장(맨왼쪽)과 정호영 경남도지회장(맨오른쪽)이 승자와 패자가 아닌 한우산업과 한우협회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선거관리위원장인 우영묵 서울경기도지회장(가운데)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산란계의무자조금을 이끌어나갈 대의원회가 구성됐다.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9구개 선출구에서 치러진 산란계자조금 대의원 선거결과 모두 77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총 80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등록이 없었던 울산과 제주·서귀포 2개 선거구 에 서 대의원 배출에 실패했다.여기에 대의원선거 직후 공주선거구 대의원 1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초대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는 77명으로 출범하게 됐다.지역별 대의원수는 ▲경기=(22명), ▲강원=(4명) ▲충북=(5명) ▲충남=(9명) ▲전북=(6명) ▲전남=(6명) ▲경북=(18명) ▲경남=(7명)명 등이다.한편 이번선거는 대부분 지역에서 경합 없이 치러졌지만 경주선거구의 경우 4석의 대의원 자리를 놓고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여 유일한 경합지역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산란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대한양계협회장)는 대의원들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달중에 대의원회를 개최, 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산란계자조금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경기▲양주·동두천·남양주= 송복근, 김진복 ▲김포=장순배 ▲고양·파주·연천=박성훈, 안영기 ▲포천·가평=류시동, 김인배, 오세을, 김헌성, 윤경호 ▲여주
토종닭협 정기총회 열어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가 사단법인 인가 후 첫 대의원총회 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 17일 경기 수원소재 농민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협회 공동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이를위해 공동브랜드사업 추진위원장으로 김춘권씨를 선임하는 한편 ‘토종닭인증제 사업 계획’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토종닭협회는 특히 사단법인 인가가 이뤄진 만큼 기존 정관의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관 개정 소위원회를 구성, 현실적인 정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토종닭 국민에게 공급 ▲문화의 유산인 토종닭이 백년대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육계자조금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적극 협조 ▲토종닭 해외시장 진출 적극 추진 등을 결의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연수 회장은 “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최종 승인 받은 것은 토종닭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모든 축종의 축산물이 수입되고 현실에서 토종닭만이 유일하게 수입되지 않는 우리 민족 고유의 축산물이라는 자부심을 토종닭 생산농가들은 잃지 말고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힘찬 전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
정부는 20일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에 최형규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선관실 선임행정관과 수산정책실장에 박종국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각각 발령했다.또 축산정책단장에는 이창범 식량정책단장을, 식량정책단장에는 최희종 국장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이에 앞서 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에 남양호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을, 산림청 차장에는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식품산업본부장은 당분간 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임 최 실장은 54년 강원 횡성 출신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5회에 합격, 82년 농림부에 첫 발을 내 디딘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축산물유통과장, 농촌인력과장, 축산정책과장,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 단장은 60년 강원 영월 출신으로 서울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7회에 합격, 농림부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계란유통협회장 선거가 오는 28일 서울 용산 소재 철도웨딩홀에서 치러진다.지난달 20일 마감된 한국계란유통협회장 후보자 접수에는 강종성 계란유통위원장과 박남식 이사 등 2명이 등록한 바 있다.이들 두 후보는 모두 계란유통협회 창립멤버로서 오늘의 기틀이 마련되는데 공헌해 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회원들의 신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강종성 후보는 지난 96년 대한유통연합회 총무를 시작으로 한국계란친목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계란유통협회 유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남식 후보의 경우 한국계란유통협회 서기와 한국계란유통연합회 총무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계란유통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계란유통협회장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 두후보가 생각하는 협회 운영방향에 대한 채란농가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우선 강종성 후보는 협회의 위상강화와 함께 유통업자들의 권익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그러면서 대형유통마트에서 할인과 행사 등을 내세워 싼 가격으로 계란납품을 요구, 유통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단합된 힘을 토대로 이러한 행태를 차단하는데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이와함께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선진유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통체질 개
농업진흥구역 축산물 판매시설 허용농림수산식품부는 강한 농축수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정 여건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생산자단체의 농산물판매시설만 설치를 허용했던 농업진흥구역에 영농편의와 축산농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시설 설치도 허용키로 했다.불가피하게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인해 살처분을 한 가축살처분 피해 농가에 대한 생계안정비용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생계안정비용의 국가 지원도 50%에서 70%로 확대키로 했다. 또 가축살처분보상금 지급방식도 개선, 가축살처분 즉시 보상금 추정액의 50%를 가지급금으로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을 추후 정산토록 했다.바이오에너지, 사료작물 재배촉진을 위해 하천부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부지 점용 허가기준을 완화키로 했다.농지내 축사를 건축하는 경우 축사의 건폐율을 현행 20%을 상업·공업지역과 같이 90%~70%로 상향조정하고, 시·군의 조례로 제한할 수 있도록 건폐율의 하한기준을 설정함으로써 농지내 축사신축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개방형축사의 경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아 축산농가
계육협회, 이사회서 심의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09년도 1차이사회를 개최하고 회비관련 규정을 변경과 함께 2009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회비 거출 기준을 농식품부가 발표하는 도계실적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협회 위상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협회비 거출시 사업비의 10%를 회원사에 균등 분할해 분담토록 하고, 나머지 90%는 농식품부고시 도계실적을 적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육계계열화업체들로 이뤄진 통합분과위원회의 회비는 전년대비 206%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이 추가됨으로 올해 협회 사업규모는 지난해 보다 69%가 늘어난 7억3천7백여만원에 달하게 됐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키로 한 5가지 신규사업 중 일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24일 정기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실시되고 있는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정책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게는 연체나 대출한도에 걸려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입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개인에게 사료구매지금의 지원은 큰 의미가 없어 정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료곡물의 생산 확보 정책이 시급하다. 일시적인 사료구매자금의 직접 지원에서 벗어나 법인이나 협회에게 해외에서 곡물생산에 필요한 땅매입 비용이나 임대비용 등을 지원해서 안정적으로 사료곡물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만 고곡물가 시대 우리 양축농가들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환우계군 및 연장 생산으로 종계 생산성 저하 될듯육계 생산원가 크게 늘어 농가들 대응책 강구 필요닭고기 시세를 예측하는 것은 주식시장 예측보다 어렵다고 업계 사람들은 말한다.현재 국내에서 시세 예측으로 활용되고 있는 통계자료는 종계 배합사료, 종계 입식수수, 초생추 생산잠재력, 입란 발생 현황, 도축 현황, 닭고기 수입 동향 자료, 종계 DB 자료 등이 있으나 기본적인 자료의 신뢰성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향후 업계가 노력해야 할 일은 이러한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향후 업계의 장단기 전망을 정확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 되는 경기의 변동 진폭을 작게 하여 궁극적으로 업계와 소비자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일으로 생각된다.2009년 3월의 육계 시황을 살펴보기 전에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종계 배합사료량의 변화 부분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목해야만 할 점은 2008년 11월 종계배합사료 생산량이 예년과는 다르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전년대비 9.1% 감소) 이는 2008년 10월 초생추 가격 하락에 따라 10월~11월 종계 생산성이
제4회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서 남호경 후보가 정호영 후보를 8표차로 제치고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18일 대전 컨벤선센터에서 치러진 제4회 전국한우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 대의원 267표 중 남호경 후보가 137표, 정호영 후보가 129표를 득표, 기권 1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남호경 후보가 정호영 후보를 8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