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전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진행한다. 우유자조금은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별로 8회씩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추진해 왔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이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 것.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이전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동일하게 목장 체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온라인에서도 생생한 경험이 가능한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됐다.또한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젖소 모자와 시계, 액자, 메모꽂이 등으로 구성된 우유 공작 키트가 제공되는데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5천명에게 배포되며, 우유자조금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다음달 14일까지 영상 속 미션을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직접 만나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생생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배달 서비스 마케팅으로 중국 신선유 시장 진출 확대를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내에서 신선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고 저장 조건에 대한 요구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소비자가 자주 마트에 가거나 오프라인 우유주문 매장에 가서 반년 또는 1년씩 예약구매를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음식배달을 시키듯이 우유를 온라인상으로 구매하고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신선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신선유가 80%, 멸균유, 가공유 등과 같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우유가 20%를 차지하는 일반적인 우유시장과 달리 중국은 이와 정반대의 구조를 지니고 있었지만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배달 전문 모바일 앱 어러머의 우유 배달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신선유 배달 비중이 전체 우유배달 중 3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 신선유의 수요가 늘어가고는 있으나 현지브랜드의 신선유 시장 점유율은 15.2%에 그쳐 해외 브랜드에 자리를 상당부분 내줬을 뿐만 아니라, 기술력 또한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한국산 신선유도 품질의 이점을 살려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면 점유율 선점에 유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축산계협의회는 지난 10일 상봉동 소재 조합 대강당에서 축산계장 19명과 관련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석 중인 축산계협의회장에 이천축산계 강보형 계장(경산목장 대표)<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우유축산계협의회 강보형 회장은 “앞으로 2년 임기 중 낙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합은 물론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 협의해 발전방안을 찾겠다”며 “경기도 사랑의 우유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 우유소비촉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보형 계장은 공석 중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서울우유연합지회장 업무를 수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하루 한 장으로 어른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 치즈 신제품을 출시했다.최근 성인들의 뼈와 신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유 단백질을 활용한 영양 식품 중 하나로 ‘치즈’ 제품이 주목받자 시니어 특화 제품인 ‘어른을 위한 치즈’<사진>를 선보인 것.서울우유협동조합의 오랜 치즈 가공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어른을 위한 치즈’는 시니어층을 위한 치즈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뼈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칼슘, DHA를 비롯해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BCAA 3종과, 비타민A, D, E, 아연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른들의 건강관리에 안성맞춤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품브랜드팀 신호식 팀장은 “최근 중장년층의 골격 건강과 근력 유지를 위해 우유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고단백 고칼슘 제품인 치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성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모두 담은 ‘어른을 위한 치즈’ 하루 한장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 축산환경 개선 과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축산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축산업계 인력 문제가 냄새 해결의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됐다.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축산분야에 젊은 인재가 들어오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젊은 학생들이 축산 분야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냄새와 관련해서도 “농가들이 기본만 지키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데 기본을 지키지 않는 일부 농가들에 의해 축산농가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명국 친환경방역부 단장도 “일반인 혹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산환경 전담 인재 양성기관이 만들어진다면 전문인력도 육성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역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최충식 소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축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수상했다. 전국한우협회장 직을 맡고 있는 초원농장 김홍길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필두로 다수의 축산인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한 자랑스러운 축산인들을 소개한다. 산업포장에 이흥규 대표·강길수 이사 영예 고흥열 대표·김삼수 농협단장 외 3인 대통령 표창 한우 목진성 씨·강마야 연구위원 국무총리 표창 ◆은탑산업훈장 초원농장 김홍길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으며 축산인 중 가장 높은 훈격의 상을 받았다. 김홍길 대표는 40여년 간 한우사육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된 지난 2015년 이후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한우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민주권 회복과 소값 안정화에 사활을 걸고 매진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시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현장중심의 정책 및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뚝심있는 소신과 통찰력으로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정부와 국회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0월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농촌진흥청 연구성과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농진청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생명‧해양 분야 6건과 인프라분야 1건으로 ▲토종벌 멸종 위기 바이러스병 저항성 품종 개발 및 사업화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 및 적정 수분공급을 위한 인공지능 관개시스템 개발 ▲토종 유산균 활용 순식물성 쌀 발효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소비 및 생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개발‧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한 닭의 고온 스트레스 적용 유전자 발굴 및 기작 구명 ▲가축유전자원 동결보존 시스템 구축 ▲농장단위의 작물별 맞춤형 기상‧재해 예측 조기경보 서비스가 선정됐다.이 중 ‘토종벌 멸종 위기 바이러스성 저항성품종 개발 및 사업화’는 토종벌의 에이즈라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 2종(한라벌, 백두벌)을 개발‧보급해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멸종 위기 토종벌 복원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닭의 고온 스트레스 적응 유전자 발굴 및 기작 구명’은 여름철 폭염에 폐사율이 높은 닭의 고온 저항성 닭 육종을 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0월26일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꼼꼼한 환기‧난방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11월은 평년보다 춥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농진청은 축사 형태와 축종에 맞는 축사시설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축사를 환기할 때는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무창형 돈사, 계사는 입기 배플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의 속도를 높이고 각도를 조절해 외부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게 관리한다. 음압식 환기를 실시할 때, 환기구, 출입문, 천정, 벽면의 이음새를 밀봉해 틈새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개방형 돈사, 계사는 윈치 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入氣口)를 이용하거나 이중 윈치 커튼을 이용해 가축에게 차가운 공기가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대부분이 개방형인 우사는 차갑고 건조한 강풍이 부는 날 윈치 커튼을 내리거나, 담근 먹이 뭉치(사일리지 곤포)를 쌓는 방법으로 바람을 막는다.축사 내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도 감지기는 위치별로 여러 개 배치하고, 축사 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남단 울타리 인근 특별포획단으로 멧돼지 분산 최소 ASF의 조기근절이 가능한 수준의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이 이뤄질까. 환경부는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수렵철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양성개체 발생상황 등을 고려, 보다 적극적인 포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최남단 광역울타리로부터 10km 이상 떨어져 외부확산 위험이 적은 북쪽 지역에 대해서는 총기 포획(사냥개 사용 제한)을 허용, 신속한 개체수 저감을 유도키로 했다. 발생지역 내 총기포획 허용 지역도 기존 2개 시군 18개 리에서 7개 시군 198개 리로 확대했다.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근의 지역 5km이내 지역에 대해서는 포획틀 · 포획덫 뿐 만 아니라 활용실적이 높은 엽사들로 구성된 특별포획단(30명)을 투입, 멧돼지 분산을 최소화하면서 포획 효과를 높여나가도록 했다. 광역울타리 이남 경기·강원지역에서는 해당 광역자치단체 주관하에 포획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10월 27일부터 자체 포획단 59명을 운영, 포천, 가평, 남양주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환포획을 실시 중이다. 강원도는 오는 12월14일부터 강릉, 홍천 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가 주요 ASF방역지역대내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ASF 발생 이전 보다 줄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 2차울타리내 지역(파주 등 6개 시군 약 1천061㎢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개체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9월 기준 1천404두로 ASF 발생 이전인 지난해 10월의 8천237마리 보다 약 83% 감소했다.특히 1㎢당 멧돼지 개체수인 서식밀도는 2019년 6.1마리/㎢에서 2020년 1.4마리/㎢로 감소, 야생멧돼지에서의 순환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환경부는 2차울타리 지역을 포함한 광역울타리(약 3,176㎢ 지역) 내 개체수는 지난해 10월 2만 2천203두에서 25~35% 감소한 약 1만4천~1만6천두 정도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피해지역에 대한 재입식 절차가 오는 16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방역당국은 지난 12일 화천의 양돈장 ASF 발생 관련 마지막 살처분일로 부터 30일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날인 13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12일에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도 열려 양돈장의 ASF재발로 미뤄졌던 중점방역관리지구 대상지역도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특히 전문가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ASF 살처분 농장들에 대한 재입식 절차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ASF 재발 이전에 정부의 방역절차를 모두 통과한 연천지역 5개 농장들은 오는 23일 첫 재입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돈협회 북부지역협의회 이준길 회장은 “후보돈에 대한 환적이나 방역절차 등을 감안할 때 재입식 절차가 재개된 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입식 일정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와 손잡고 이달 25일까지 보쌈용 한돈 다릿살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이달 12일부터 한돈 앞다릿살과 뒷다릿살을 30% 할인 판매중이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7일간 지속될 이번 행사기간 동안 모그룹인 롯데계열사의 통합 멤버십인 L포인트를 이용한 할인을 실시했고, GS리테일도 같은 할인율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할인하고 있다. 소비자 호응에 따라서는 행사 연장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한돈 뒷다릿살 사면 한돈이 하나 더’라는 슬로건으로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전국 정육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돈 다릿살 구매 인증 이벤트 또한 이달말까지 지속된다. 한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한돈 보쌈 한 쌈’이라는 이름으로 11월 기획전이 전개되고 있다. 다릿살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삼겹살이나 목살에 앞다릿살과 뒷다릿살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