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협의회장 장장길)는 지난 3일 아산지부에서 김동환 양돈협회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하림의 양돈업 진출시 전업 양돈농가들이 위탁소작농으로 몰락, 농업인은 없고 기업만 남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는 만큼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특히 하림의 양돈업진출 여부에 양돈인들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것으로 분석, 사료와 종돈 등에 대한 불매운동 전개를 통해 스스로 권익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정액에 대한 청정화가 선결되지 않을 경우 돼지소모성질환 안정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과 함께 백신 미접종농가에서 돈열이 발생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 민원은 물론 채권확보 조차 어려워 융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자담부분도 지자체에서 지원할수 있는 방법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3일 경기도 군포 소재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돼지고기 육질 1+등급 생산모델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품종별 교배조합에 의한 실험 농장 선정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육질등급이 우수한 상·하위 각각 30개 농장명단을 확보, 실험 참가 여부 확인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각각 10개 농장을 선정키로 했다.또한 다비육종과 문경파인, 가야육종으로부터 생산된 듀록과 버크셔, 그리고 듀록 버크셔 교배 품종 등 부계라인 정액을 공급, 내년 8월 하순경에 출하토록 함으로써 품종별 정액사용에 따른 육질등급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한편 농림기술개발연구 과제로 이뤄지고 있는 ‘돼지고기 육질 1+등급 생산모델 개발 연구’는 지난 6월25일부터 시작돼 3년간에 걸쳐 시행되며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를 총괄연구책임자로 대한양돈협회와 한국양돈연구회, 가야육종(주), (주)다비육종, 돈돈팜(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세부과제로 ‘종료웅돈 계통의 실용돈 검정체계 개발’ 을 경상대학교가, 협동과제인 ‘돼지고기 육질1+등급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은 축산물등급판정소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결실의 계절 추석대목을 앞두고 풍성한 한우잔치가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 전주에서는 2008전북명품한우사랑대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박승술)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인 참예우, 총체보리한우, 정읍단풍미인한우, 장수한우 등이 대거 참여해 전북한우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브랜드는 홍보관을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어 지역 한우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또한, 시식회를 열어 전북지역 한우의 깊은 맛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특히, 5일에는 학술행사로 전북대학교에서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위기의 한우산업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지역의 명품한우 바로알고 자주먹기’리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소비자는 물론 외지 관광객도 몰려 전북지역 한우 알리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4일부터 7일까지 충북보은에서는 소싸움대회를 겸한 한우축제가 열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보은 한우축제가 충북 보은읍 신함리 문화원 일대에서 열렸다.보은 한우축제의 가장 큰 테마는 전국의 탑 클래스 싸움소 200
【충북】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2일 충북 청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축산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한우농가 300명과 지역축협개량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8년 한우개량농가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미 FTA타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축산물개방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 값이 큰 폭으로 인상되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우번식농가의 개량기법 활용으로 고급육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명품도 축산육성시책(곽용화 충북도청축산과장) △국내 조사료자원 개발과 이용(서성 축산과학원 연구관) △한우고급육생산기술(정재경 농협축산사료연구소 실장) △송아지사양관리 및 질병관리(임연수 농협한우개량사업소 가축병원장)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농협에서는 지속적인 가축개량으로 18개월경 비 거세우체중이 74년 290kg에서 지난해는 567kg으로 2배가량 증가하였으며 품질로 크게 개선돼 1등급 출현율이 크게 향상 되었다.이날 정기호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물 생산비 증가로 농가 경영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하고 “개방화 시대에 사육 기반을 유지하기
서울경기지역 한우유통감시단(단장 우영기)은 지난 3일 경기도 김포 문수산에서 교육을 겸한 산행을 했다.10여명 참가한 이번 행사는 감시단 모두가 소속감을 갖고 후반기 감시활동에 박차를 가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우영기 단장은 “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이 떨어져 있어 서로 얼굴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 오늘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각 지역의 정보와 단속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유통감시활동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산행을 마친 감시단 요원들은 한우판매인증점인 ‘문수산성’에서 1등급 한우 등심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서울 주요관광지역에서 한우의 깊은 맛을 홍보하는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지역 주요관광지에서 열린 2008서울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우불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남산N타워 앞 자리를 잡은 한우홍보시식회에는 200kg의 한우고기가 사용됐고, 비선호부위로 요리한 한우불고기 초밥, 한우전골, 한우버섯롤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특히, 한우농가들이 출자한 ‘한우먹는 말’에서 추석선물세트와 한우국거리 등을 현장에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객 5천여명이 한우고기를 시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한우협회 춘천지부(지부장 이중호)는 지난 2일 춘천시 퇴계동 소재 남춘천중학교에서 한우 맛들이기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날 춘천한우협회는 1천400명의 학생들에게 한우불고기 140kg를 제공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명재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우리 한우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중호 지부장은 “자체적으로 청소년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실시해 한우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무더위는 한우의 성장과 비육에 많은 스트레스를 줌으로 발육과 성장에 마이너스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사 환경 온도가 높으므로 질병 발생률도 아주 높게 된다.그러므로 철저한 방역을 위한 소독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여름철 한우의 위생관리는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온이 높으면 먹다 남긴 사료는 얼마가지 않아 바로 부패가 되며 이런 사료를 섭취하면 바로 소화기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 송아지들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한다. 사료도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급여하고 송아지 관리시는 사전에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관리하는 것이 병원균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또한 급여하다 남은 첨가제나 사용하다 남은 약품, 주사약 등은 필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온에서는 약효도 떨어지고 내용물도 변화하기 쉽기 때문이다.날씨가 무더운 한 낮에는 가축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목장이나 운동장에 내보내지 말고 사료는 온도가 내려가는 저녁에 많이 급여하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축장구조조정에 따른 향후 분담금은 얼마가 될까. 또 구조 조정 신청시 폐업 지원액은?도축장 구조조정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분담금과 폐업 지원액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후속조치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도축업계가 궁금해 하고 있는 구조조정 분담금과 관련, 협회는 도축장 분담금을 소 1두에 2000원, 돼지 1두 300원을 책정했을 경우 총 분담금은 연간 53억2천만원이며 7년간 372억4천만원으로 추정했다.또 구조조정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권기정 박사가 “도축장 구조조정자금지급은 일정한 등급기준을 통해 지급된다”고 밝혀 주목됐다. 권 박사가 밝힌 등급은 도축장의 소도축두수와 돼지도축두수와 도축장 자산(유형자산+무형자산+기타비유통자산+운전자금)에 따라 A~E 등급이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들은 “축산물위생관리의 첫 관문인 도축장이 엄격한 수준의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구조조정을 시급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며 “구조조정자금도 현재 권기정박사가 내놓은 3가지 안중에 등급별 1억
‘樂’ 주제로 성황리에 열려…생산자-소비자 소통 계기 마련소비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동시에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담아갈 수 있는 큰 마당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소비자 한마당’이 올해는 락(樂)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주최하는 ‘2008 우리나라 안전 축산물 소비자 한마당’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3일간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최근 광우병에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AI 확산으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 욕구에 부응,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 정보제공은 물론 우리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주부 등 각 계층에 맞는 볼거리, 알 거리, 놀 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등 지루하지 않는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가족 단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성황을 이루었다.그 중에서도 안전축산물 소비자한마당 주제관은 항생제, BSE(광우병), AI(조류독감) 등 축산물 위해 요소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제도,
축산물 위생시책 설명회가 지난 4일 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위생처리협회 회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위생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사육단계, 도축가공과정의 위해요소 제거, 유통단계 재오염 방지, 판매 소비단계 안전성 확보, 안전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그동안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우선 사육단계에서 항생제 사용감축 등 항생제 내성균 저감대책을 발표하고 사료 위생관리 강화 및 축사시설 현대화 및 친환경 축산 등 안전 축산물생산여건 조성 방침을 강조했다. 또한 도축가공단계에서는 식육 중 항생제 잔류물질 등을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매년 소비자단체주관으로 HACCP 운용수준 평가후 결과를 공개하고 연 2회 운용실태를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장가능성이 있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위생시설 개선 및 저온 유통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축장구조조정법을 통해 구조조정을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축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제고 추진을 위해 모든 기립불능우에 대해 BSE 및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며 올해 도축장 SRM 제거 시설을 설치키로 했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식육과학연구소는 지난 3일 건대 생명과학대학 4층에서 식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즉석식육 가공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08년도 즉석식육가공유통전문가양성과정’교육생 34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건국대 즉석식육가공유통전문가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첫 시행하며 5월 7일부터 8시간씩 매주 수요일에 이뤄진 교육과정을 34명 전원이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