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신규사업 추진속도를 가속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중앙본부에서 신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14개 신성장 동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각 부부장·단장·본부장(2급)은 올해 추진내용과 내년도 예산반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는 축산물 종합플라자 설치 등 11개 과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며, 축산물 특화판매장 신설 등 3개 과제는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착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대회에서 안승일 신사업개발TF팀장(축발기금사무국장)은 “일부 과제의 경우 추진실적이 가시화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능동적인 사업개발 의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11개 신사업 추진과제들이 아직까지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은 대규모 고정투자 수반으로 인해 사업별 소관부서에서 세밀한 사업타당성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남경우 대표는 이날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은 급변하는 축산환경 극복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조합 및 조합원에 대한 역할을 충실하
농림부 장관 국감서 답변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지난 19일 소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일정률 이하로 떨어질 경우 현행 60%의 살처분 보상금을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수입 옥수수를 대체할 조사료(청보리) 생산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임 장관은 이날 농림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들의 심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소 브루셀라병이 줄어들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자율 방역 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면서 배합사료원료를 대체할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임 장관은 또 한미FTA 체결로 가장 피해를 보는 축산부문을 위해 품질 고급화, 생산성 향상,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중점을 둬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6% 확대해 반영하는 한편 FTA이행특별법에 따라 축산소득직불제도 검토해 나가는 등 농가단위의 소득안정을 위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개정을 한미FTA와 연계시킨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FTA와 검역은 별개”라며 기존의 농림부 입장을 재확인시키면서 “검역문제는 국민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임 장관의 이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조합 5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원,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50주년 및 50년사 편찬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종일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조성환 용인축협장, 전상호 광주축협장, 권우택 안양축협장, 박연교 예산축협장, 남기연 화성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해 수원화성오산축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이날 정범섭 상임이사는 수원화성오산축협이 5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50년사 편찬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우용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의 성과는 과거로 묻어 놓고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역사를 쓰려고 한다”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화성호 간척지 내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 조합장은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축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수입축산물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또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우 조합장은 “사료관련 사
■일본 축산분뇨처리 현장을 보고일본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9천만톤으로 우리나라의 약 2배 정도이다. 가축분뇨 처리방법은 자원화처리가 90% 이상으로 퇴비화 등 고형물 형태와 액비화 등 슬러리 형태의 비율이 5:1정도로 퇴비화가 중심이 되고 있다.자연순환농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친환경축산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의 25개 축협 조합장들이 구성한 농협 친환경축산협의회(회장 황금영·순천광양축협)는 일본의 가축분뇨 처리현장을 견학하고 다양한 자연순환농업 경험을 쌓으면서 올바른 친환경축산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초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일대를 방문했다.농협중앙회 이정현 상무를 인솔단장으로 한 이번 견학단이 첫 번째로 방문한 부민(관광)농원은 분뇨처리방식에서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 탈취상(床)을 설치해 악취를 흡수처리하고 있었다.특히 악취물질과 결합해 떠도는 미세먼지를 수세처리함으로써 배기닥트의 막힘을 방지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탈취상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제주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지만 현재는 바이오필터 방식이 일반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두 번째 방문지는 교토 축산환경정비사업소였다. 이 곳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퇴비제조시설로
■ 인터뷰 / 이영초 축협중앙회노조 신임위원장노동조합의 기본사명인 조합원 고용안정에 모두 역량을 모을 생각입니다. 특히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계속된 구조조정으로 줄어든 축산경제 사업장이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으로 확대돼 축산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지난 8월23일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영초 신임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노조 구성원 간 경쟁관계를 해소하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조직을 강화할 수 있는 대동한마당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은 신용과 경제, 유통, 가공 등 여러 분야”라며 “조합원 욕구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 고충처리 119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조합원 인사위원회 출석요구시 노조 집행부가 입회하는 방안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장장 김운철)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축산물의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중심시장으로서 공판장 내 관련단체와 업체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난 간담회에는 협력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운철 장장이 주관한 가운데 축산물등급판정소 김회순 본부장과 중도매인협회 정강진 회장, 신국찬 부회장, 부산물상인협회 신정철 회장, 농협유통 정재준 소장, 우수특수산업 최진웅 대표, 조규성 소장, 성림토토 이해수 사장, 해동미트 최득향 사장, 공판장 선주천 부장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운철 장장은 간담회에서 “협력사와 정보를 교환하고 유대를 강화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각종 사업의 장애요인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공판장내 시설물 안전 위생관리와 지육운반부분, 도축시 방열방법, 냉장시설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부분육 상장문제와 한우족 등 부산물 유통 적체문제, 근출혈 문제, 음성이전시 시설강화와 후적지 정리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공판장 관계
■ 주목받는 협동조직 / 하동축협 솔잎한우 청년부【경남】 청년의 뜨거운 열정으로 한우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서로 모여 공부하며 힘을 합치고 있는 모임이 있다. 바로 하동축협 솔잎한우 청년부가 그 모임이다.지난달 어느 한 금요일 밤에 찾은 하동축협 회의실에는 젊은 청년 10여명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이들의 나이는 대부분 20~30대. 회의실에 들어오는 청년들의 손에는 매월 기록해 상호 점검하는 경영일지와 노트가 하나씩 들려있다. 이날 모임의 주제는 축산경영분석 및 미래설계를 위한 금융컨설팅. 특별히 농협중앙회에서 전문 강사까지 초청했다. 이들은 우리농업에서 가장 잘 안 되는 부분이 기록이라는 생각에 이날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록이 없으면 경영분석이 어려운 것은 물론 사양관리의 오류를 정정할 근거가 없어 향후 장기적 대책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무항생제나 HACCP 등 위생관리에 있어 기록은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늦은 시간까지 90여분 동안 이어진 강의와 질의응답. 저녁 10시에 끝난 자리는 토론에 대한 열정과 아쉬움으로 야식자리까지 이어졌다.하동축협 솔잎한우 청년부의 교육방법은 다양하다. 매월 이어지는
【강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명재)는 지난 11일 원주 문막읍 메나골에서 ‘우리 한우 안전, 품질, 맛 모두 초록불입니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강동구 부녀회원 15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한우 입맛들이기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원주시청 문용주 축산과장과 축산물등급판정소 최규진 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최규진 본부장으로부터 한우의 정의와 우리 한우의 역사, 광우병의 안전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최 본부장은 쇠고기를 구입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주부들은 또 문용주 과장으로부터 원주 치악산한우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했으며, 농장 견학과 목화축제 현장체험도 가졌다.
【전남】 올해 전남도 축산부문 농업인대상은 성아농장 박천재씨(전남 무안군 일로읍 감돈리 537번지)가 수상했다.박천재씨(49)는 지난 75년 돼지 300두로 양돈업을 시작해 그동안 돼지파동 등 어려운 고비를 수차례나 겪으면서도 온갖 정성을 쏟은 결과 2개 농장에 2만5천두를 사육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돼지소모성 질병의 주요인이 돼지사육시설에 있다고 판단해 제3농장의 오래된 돈사를 과감히 폐쇄하고 100억원을 투자해 깨끗한 환경의 축사를 신축하는 등 선도 양돈농가로 성장해 지역 양돈산업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박 씨는 특히 양돈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돼지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라고 보고 지난 95년도에 축산분뇨유기질비료공장을 건립해 본인의 농장에서 배출되는 축산분뇨를 전량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하는 등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 및 적기 예방주사, 소독조 설치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질병 없는 양돈경영을 하고 있으며 바쁜 가운데서도 양돈현장기술을 배우러 오는 양돈농가에게는 양돈기술 노하우를 성실히 전달하는 등 모범 양돈농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인천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정전) 직원들은 지난 12일 자매결연마을인 강화군 길상면 온수3리를 방문해 1사1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김정전 소장을 비롯한 12명의 직원들은 이날 신순범씨 등 3명의 자매결연마을 농가 고구마 밭 3천500평에서 수확작업을 도왔다. 김정전 소장은 “새농촌 새농협 운동에 직원들 스스로 함께 참여해 어려운 농촌 실정을 알고 자매결연마을 주민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14일 대구성광고등학교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가졌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그동안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 버리고 직원상호간 친목도모와 단합을 다지자”고 말했다.이날 체육행사는 금융, 사료공장, 육가공공장, 하나로마트를 각각 꼬꼬팀, 황소팀, 돼지팀, 팔공팀 등으로 나눠 축구를 비롯해 씨름, 전략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이사회 개최▲기세중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인사위원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화옹단지 조사료파종현장 방문▲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8일 화성호 간척지인 화옹단지 조사료 파종 현장을 방문.돼지소모성질병 교육▲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7일 경제사업 물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돼지콜레라 및 소모성질병 방역교육에 참석.포천낙우회 체육대회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8일 백로지 유원지에서 열린 서울우유 포천낙우회 체육대회에 참석.강원농협운영협의회 참석▲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19일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강원농협운영협의회에 참석.전이용대회 개최▲고동수 조합장(강원양돈축협)=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대도시조합장협의회 참석▲김헌구 조합장(대전축협)=지난 18·19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대도시조합장협의회에 참석.풀뿌리경영대상 특별상 수상▲신강식 조합장(고흥축협)=지난 19일 광주 5.18기념회관에서 전남매일이 주관하는 2007 ‘풀뿌리 경영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여수축산인한마음대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