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재 석 객원교수(대구한의대학교) 사랑과 정의의 사도라 일컬어지는 가가와 도요히코는 1914~1917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노동운동, 협동조합운동, 농민운동, 무산계급정당운동으로 일본 사회운동에 자취를 남겼다. 이웃사랑의 큰 틀에서 생명과 노동과 인격적 자유에 기초한 사회…
김동균 이사장(前 상지대교수, 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인류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문명의 변화속도가 증가될수록 어려운 일이다. 얼마 전 우리 업계는 변화무쌍한 기술의 발전과 상황의 변화를 고려하여 이를 좀 더 편하고 정확하게 다루어보려는 모임을 가진바 있다. 이름하여 ‘ICT기술’을 축산…
김 유 용 교수(서울대학교) 2018년 8월에 이웃나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아프리카와 유럽에만 있는 질병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깨지기 시작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것과 같이 ASF는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전혀 개발되지 않아서 감염된 돼지들은 모두 폐사…
윤성식 교수(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인간이 평생 동안 먹는 식품은 약 100톤에 육박할 정도로 많고, 일생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다. 평생음식의 종류와 양이 이처럼 많다보니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와 양이 개인의 건강을 직접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득이 증가하…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에서는 2007년에 흥미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대상 그룹을 두 조(A, B)로 나눈 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양 측의 시각으로 설명한 한 쪽 분량의 같은 자료를 나눠주었다. 그 후에 A 조에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 중 환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 시작하며 2012년, 산란계부터 동물복지인증제도가 시행되고 3년이 흐른 2015년이 되어서야 한우·육우에 대한 동물복지인증이 시행되었다. 한우의 경우 유기축산을 대표하는 축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기축산 인증을 받은 한…
류 경 선 교수(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가금분야는 우수한 육종, 사양, 도축, 가공 기술을 통하여 규모화된 대규모부터 소규모 시장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으며, 그러한 덕분에 계산물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 요즘같이 산업화 되어가는 양계사육시스템에서 규모의 차이에 따른 사양관리체계는 생…
윤성식 교수(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지질학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지층의 구조 변화에 따라 구분한다. 홍적세, 충적세는 신생대 4기에 속하는 기간이다. 그런데 지질학이 아니라 역사학자나 인문학자들 사이에 인류세(anthropocene)라는 개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장구한 지구사(史)의 입장에…
김 동 균 이사장(前 상지대교수, 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우리말에 ‘놔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는 참 묘한 뜻이 담겨 있다. 굳이 덧붙인다면 흘러가는 대로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다. 오죽하면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도 있을까?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이래야한다. 저래야한…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는 가스 성분은 다음과 같다. 질소 약 78.1%, 산소 약 20.9%, 아르곤 약 0.9%, 이산화탄소 약 0.000365% 등 기타 가스들. 공기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가스는 질소와 산소이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이 산소를 호흡하기 때문이다. 이 산소가 없으면…
전중환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 시작하며 동물복지인증제도가 시행됨으로 인하여 축종별로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종은 아마 산란계와 양돈이다. 산란계와 양돈은 사용이 금지되는 사육시설들에 대한 개선이 필수적…
류 경 선 교수(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토종닭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토착종(재래닭)을 말하지만 축산선진국과 국내에서는 유색 교배종에 속하며, 토착종 대비 산육성이 매우 높다. 토종닭의 현황을 살펴보자. 일본의 경우 재래종을 포함한 토종닭은 지계(地鷄)로서 재래종 유전인자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