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글로벌 시대 스마트축산전문가 양성 특화 교육 “농학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 설립 목표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 실무형 인재 양성 18만평 캠퍼스가 거대한 실습장 역할 연암대학교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으로 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 등 3개 계열에 11개 학과를 설치하여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교수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전공심화 과정으로 축산학과, 스마트원예학과 등 2개 학과 과정에 대해 학사 학위 과정을 교수하고 있다. 설립한 이래 국내 유일의 농업계열 사립 전문대학으로 대한민국 미래 영농산업을 이끌고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농축산 특성화 대학이다. 연암대는 LG그룹 구인회 회장이 1973년 12월 19일 학교법인 연암학원에 의해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가 설립됐다. 이듬해 1974년 3월 1일 개교했다. 제2대 이사장 구자경 취임 후 1977년 3월 1일 연암축산전문학교로 개편됐고, 1982년 10월 8일 전문대학으로 개편되며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8년 5월 1일 연암축산원예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2003년 10월 1일 천안연암대학으로 교명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과학적·진취적 실행력 지닌 미래주도 인재 산실 동물자원 친환경적·효율적 생산 실용기술·연구역량 갖춘 인재 배출 산업체 장기현장 실습제도 실시 1959년 설립된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은 축산분야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육가공장, 종합실습 목장, 건국사료공장, 동물자원연구센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축산전문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축산대학은 2006년 동물생명과학대학으로명칭을 변경, 2017년 신설된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됐다. 동물자원과학과는 1959년 축산학과로 인가 받은 뒤, 1997년 동물자원학부로 통합된 후에 2013년 학과제로 전환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경제동물인 가축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실험동물, 특용동물 등의 유용한 동물자원을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 실용기술 및 연구역량을 가진 선도적 인재를 배출하고, 21세기 동북아 동물생명자원산업의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국제적인 감각과 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학과의 목표처럼 설립 이후 약 8천명의 축산 전문 고급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정부
지역 꿈나무 육성 다각 프로그램 운영…풍요로운 미래 설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은 종합식품 기업으로 준법·상생·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건강한 식문화 선도와 행복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국가경쟁력 제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하림은 지역인재 양성 및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후원금 모아 초등생 장학도서 지원사업 11년째 진행 청소년 문화탐방 기회 제공…고등학생 진로 체험 요리대회도 다양한 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지역 인재 발굴·양성 힘써 ‘떡잎부터 다르게’ 전북 익산은 하림이 태생한 곳이고, 성장한 본 고장이다. 때문에 하림이 전북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보답하고자 하림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초등, 중등, 고등학생 대상별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은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증서와 도서전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0명을 대상
“생산비 폭등·수익 악화에 농가경제 비상 현실적 지원 위한 법적 토대 조성 매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21대 국회 정기회가 개회중이고,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특히 여당 간사로서의 책임감이 전과 같지 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우 사태로 인한 국제 곡물가 폭등의 영향으로 국내 축산물 생산비도 덩달아 오름으로써 축산인들의 어려움도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럴 때 국회의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여당에서는 현재 축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농가들을 위해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38주년을 맞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여당 간사인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산분야 지원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재선의원으로 정무와 정책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모든 축종 사육비 뛰고 시세 하락…지난해 축산소득 31% 급감 대내외적 악재에 축산농가 최악 상황 직면…식량안보 위기로 생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업의 본연의 목적은 우유 생산이다. 하지만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축산이 민원의 대상으로 몰리면서 지속가능한 낙농을 이루기 위해 축산이 지닌 공익적, 다원적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상생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기 용인의 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은 체험활동과 유가공을 통해 낙농업의 올바른 가치를 전파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6차산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예술과 문화를 녹여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낙농산업 발전에 큰 공로 황병익 대표는 이북에서 건너온 부모님이 1973년에 시작한 목장을 이어받아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목장을 시작했다. 농도원목장은 지난 30년동안 큰 변화 없이 전체 사육두수 120두, 착유 50두로 빙그레 쿼터 1천600kg을 보유하고 있다. 황 대표는 2007년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금탑산업 훈장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낙농경영인회 회장을 맡으면서 생애산유량 13만kg 생산우 탄생,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목장, 아름다운 목장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우유를 생산해온 공로를 인정받
축산신문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경영주의 고령화, 후계자 및 농촌일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 속에 농축산물 산지가격 하락, 비료비‧사료비‧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비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가소득은 평균 4천615만원으로, 전년대비 3.4%(161만원) 감소하였으며, 특히 농업소득은 경영비 급등과 쌀·한우 등 주요품목의 산지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26.8%(348만원)나 감소한 94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가 경영비는 치솟는데 농축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농촌 소멸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촌소멸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중요한 국가정책과제입니다. 식량안보를 최우선시하여 농축산물 전반에 대한 식량자급률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경영안전망 장치를 강화하는 한편 후계농 및 농업인력을 확충하는 촘촘한 정책설계가 갈급합니다.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경영안전망 구축과 함께 농업예산 확충 등 농정당국의 보다 더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농축산업이 위기인 만큼, 산적한 농정현안
축산신문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축산신문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낙농산업인의 권익 증진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국내 낙농산업 발전과 관련 업계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축산신문과 함께 우리 낙농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뤘습니다. 원유품질은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하며, 국내산 유제품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낙농산업은 오랜 논의 끝에 탄생한 용도별차등가격제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낙농진흥회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통해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공정한 시장관리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산업 구성원과 함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낙농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축산신문의 아낌없는 조언과 건전한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축하드리며, 축산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익성 악화, 부재 증가 인한 농가 폐업 가속화 목장 승계 과정 규모 확대 등 제도적 제약도 커 쿼터 구입해야 납유 가능…신규진입 사실상 불가 국내 낙농가수 감소는 만성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근래 들어선 수익성 악화와 부채 증가로 인한 경영압박에 농가 폐업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낙농가수는 4천600호로 전년대비 133호(4.0%) 감소했으며, 2년 사이 폐업한 낙농가수만 300여호에 이른다. 낙농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인력충원이 절실하지만, 특히 낙농은 부지 선정부터 착유기, 냉각기를 비롯한 설비 뿐만 아니라 쿼터를 구입해야 납유가 가능하다는 특성 탓에 신규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후계농에 의한 대물림도 쉬운 일은 아니다. 목장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제문제, 목장 규모확대에 따르는 각종 제약 등이 제도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강도 높은 노동 대비 낮은 수익성이 후계농 유입을 막는 장애물이라는 것이 현장의 주된 의견이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신이 오랫동안 일궈온 목장을 자식들이 물려받기를 원할 것이다. 그래서 목장을 이전하고 시설을 투자를 한다. 그리고 자식들이 목장에 들어온다. 그러나, 낙농에 막상 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리나라 대표 치즈 브랜드의 고장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임실. 이곳엔 50여 곳의 우리나라 대표 치즈 브랜드의 고장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임실. 이곳엔 50여 곳의 낙농가들이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원유가 임실지역 특화산업의 근간을 이루낙농가들이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원유가 임실지역 특화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대내외적 위기로 국내 낙농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치즈 본고고 있다. 대내외적 위기로 국내 낙농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치즈 본고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실지역 젊은 낙농가들 모임이 있다. 바로 즐거운 착유 모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실지역 젊은 낙농가들 모임이 있다. 바로 즐거운 착유 모임(회장 이성진·성진목장)이다. 임(회장 이성진·성진목장)이다. 25세~39세 젊은 후계농 12명 활동…4년차 커뮤니티 모임 강도 높은 노동환경 속 상호 공감 ‘소통’…성장 발판 다져 “치즈의 고장 명맥 잇겠다”…고품질 원유 생산, 홍보도 앞장 ▲함께해서 든든한 새내기 낙농가들 즐거운 착유 모임, 줄여서 ‘즐착모’는 2020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신생 모임이다. 회원수는 12명으로 연령대
한우대책 소기성과…말레이시아·캄보디아 진출로 수출 ‘탄력’ 낙농제도 개선 진일보…자조금 개편, 충분한 소통으로 접근 스마트팜 기반 확대 전략적 지원…고령화 시대 축산 탈출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우가격 폭락으로 수급조절 대책을 긴급 추진했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위한 수차례의 회의 끝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축산 자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하는 등 또 다른 제도 개선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38주년을 맞아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축산 정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과의 일문일답. - 올해 축산분야의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분주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펼쳤던 사업들 중 성과를 꼽아본다면. “우선 한우 대책 발표를 꼽고 싶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며 사료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데다 가격까지 폭락해 이중고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름 빠르게 대처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요즘 명절 대목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가격은 나름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
오리‧산란계 특별 관리로 발생위험 낮춰…살처분 체계 조정도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기한 단축…누락 개체 없도록 관리 만전 ASF 확산 차단, 부처 합동점검…야생멧돼지 포획 속도낼 것 [축산신문 기자] 무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방역당국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철새 도래시기가 찾아오는데다 추석 명절 사람과 차량의 많은 왕래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한 위험도도 커지기 때문이다. 가축방역의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며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고병원성 AI는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매우 심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올해 고병원성 AI 방역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농식품부는 지난 동절기 방역을 토대로 미흡사항을 보완, 올해 7월 개선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철새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민간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한 신속한 AI 예찰·검사체계 구축으로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해
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축산정책·방역에도 활용 축산·농업 분야 박람회 통해 공공기관 역할 적극 알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사는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축산물 등급판정사업을 수임해 운영되어 오다 1993년 소‧돼지도체 등급판정사업이 법제화 되었고 그해 8월 서울 서초동에 축산물등급판정소를 개소한 것이 첫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2001년 축산물등급판정소라는 독립법인을 설립한 이후 2009년 소와 쇠고기 이력제도가 전면 시행되면서 2010년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기관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축평원은 우리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돼지‧닭‧오리‧계란‧말‧꿀 등 7가지 축산물에 대해 품질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등급판정을 통한 품질 차별화로 축산물 거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의 품질평가 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대‧내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육, 벌꿀 등 축산물에 대한 이화학적, 유전체 분석을 통해 품질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유전형질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품질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품질 정보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소‧돼지 등급 판정 기계 장비를 도입‧개발해 AI, 영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