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문제 풀어야 선진축산 가능하다”한해 동물약품 산업을 좌우하는 대내외 변수는 많다. 축산업 경기는 물론이고 사육두수, 국제곡물가, 환율, 원료가격 등이 동물약품 산업에 영향을 준다.특히 질병발생이 제일 먼저 거론된다. 질병이 만연하면 관련제품은 불튀나게 팔려나가기 일쑤다. 예를 들어 FMD 상황이라면 백신과 소독제는 날개를 달게 된다. 반대상황도 그려볼 수 있다.올해의 경우 일년내내 질병이 동물약품 산업을 짙게 가리웠다. 그것도 FMD, PED, AI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악성가축질병이다.‘2014 질병별 동물약품 결산’은 늘고있는 가축질병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였다. 효율적인 질병대책을 알려준다는 의도도 깔렸다.여기에서는 FMD, PRRS, 고병원성AI, PED, 써코바이러스질병, 부제병 등 현안질병을 주제로 두고, 올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FMD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은 자사의 천연 면역증강제 ‘쏠투바이오’사진가 FMD 면역력을 높이고, 백신효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를 활용해 FMD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서봉바이오베스텍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주관 연구책임자), 전남대 수의과대학 이봉주 교수팀(협동 연구책임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참여한 임상실험을 통해 ‘쏠투바이오’의 FMD 면역력 강화와 FMD백신 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증명해 냈다.실험결과, 쏠투바이오는 FMD백신 항체 형성에 도움을 줬고, 항체가를 높게 유지시켰다. 과거 FMD 사례에서 쏠투바이오 급여 농장의 경우 피해를 입지 않은 수많은 사례가 확인됐다.특히 쏠투바이오는 지난 10월 ‘구제역(FMD) 예방용 면역증강물질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빠른 흡수와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케토시스 등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썸벧덱손’사진을 출시했다.썸벧덱손은 합성 부신피질 호르몬제로서 케토시스, 각종염증, 알러지성 질환, 수술시의 쇼크 등에 우수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소, 중, 대동물 등 다양한 축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앞으로 나올 신제품들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동물용 주사제, 액제, 소독제, 발효제 등을 생산하는 제2공장 건설을 완공사진했다.씨티씨바이오 제2공장은 강원도 홍천읍에 자리잡고 있으며, 부지면적은 총 1만2천여평에 이른다. 씨티씨바이오는 제2공장 건설에 총 270억원을 투입해 동물용 주사제, 액제, 소독제, 발효제 생산시설을 갖췄다. 현재 홍천 제조소를 제2공장으로 추가하는 제조업 변경을 끝냈고 GMP 서류, 검역본부 실사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 상반기 중 공장가동과 제품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씨티씨바이오는 제2공장에 추가로 200억원을 들여 동물용 백신공장을 세우게 된다. 백신공장은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물약품 도매상 관리자 자격을 완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은 지난 9일 동물약품 도매상 관리자격을 약사 또는 수의사로 확대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동물약품 도매상들은 그동안 관리자 자격을 약사로 한정해 구인 어려움 등 관리자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아울러 업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약사 고용으로 인해 쓸데 없는 돈이 들어간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이 때문에 도매상 대표적인 규제로 손꼽혔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이번에 발의된 것이다.법안이 통과되면 동물약품 도매상들은 약사 또는 수의사를 선택고용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 면역증강제 ‘쏠투바이오’가 FMD 특허를 취득했다.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은 지난 10월 2일 천연 면역증강제 ‘쏠투바이오’가 ‘구제역(FMD) 예방용 면역증강물질 및 이를 이용한 가축사료 조성물’ 특허(제 10-1449837호)를 취득사진했다고 밝혔다.서봉바이오베스텍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주관 연구책임자), 전남대 수의과대학 이봉주 교수팀(협동 연구책임자)과 함께 쏠투바이오를 가지고, FMD 예방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실험을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한 바 있다.실험결과 쏠투바이오의 FMD 저항성을 강화하고 FMD백신 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했다.쏠투바이오는 미량원소가 포함된 천연미네랄 생명물질이다.정연권 대표는 “이번 특허취득으로 쏠투바이오의 FMD 면역증강 효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쏠투
환경 위생 부실이 원인…변덕스러운 날씨 탓 증가세예방·조기치료 통한 손실방지 절실 “인식 확 전환해야”부제병은 발굽 물집과 파행을 일으킨다. 그래서 흔히 발굽질병으로만 여긴다. 하지만 단순 발굽질병이 아니다. 유량감소와 번식저하를 유발하는 주범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착유우에서 부제병이 발병하면 두당 하루 2kg 우유생산량이 감소한다. 아울러 불임을 야기하고 공태기간 연장, 수정횟수 증가 등을 불러온다. 발병우의 10% 정도는 결국 도태되기도 한다.부제병이 번식장애, 유방염과 함께 젖소 3대 질병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착유우의 20% 가량이 부제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우는 약 10%다.부제병 감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연간 1천500억원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만큼 부제병 피해는 심각하다. 하지
1. FMD 2. PRRS 3. 써코바이러스질병 4. PED 5. 고병원성AI 6. 총론AI 말만 들어도 고개 절레절레올해 내내 발생…H5N8형·오리에 집중상재화 대비 방역정책 고개…백신접종 논쟁 소독제 특수 영향…다른 품목에는 찬바람 가금산업은 올해 내내 고병원성AI 공포에 떨어야 했다.1월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AI가 확인됐고, 이내 전국 가금농장으로 확산됐다. 9월 4일이 돼서야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으까 고병원성AI는 장장 8개월을 끌었다.이 기간 고병원성AI 발생건수는 종오리 11건, 육용오리 6건, 종계 5건, 토종닭 1건, 산란계 5건, 거위 1건 등 총 29건에 달한다.고병원성AI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급격히 불어났다. 1천396만수 가금류가 땅에 묻혔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병원성AI는 잠시 잠잠해졌고, 방역당국은 9월 4일 사실상 종식선언이라
도매상 “약사는 관리자일 뿐…직접 판매 법적근거 없어”경찰측 “약품은 약사가 파는 것이 당연…면허대여 행위”“유자격자(약사)가 팔아야 한다.” “약사가 팔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약사는 관리자일 뿐이다.”최근 강원도내 동물약품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한 약사면허 대여 등 기소사건을 두고 관리약사 역할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다.업계에 따르면 강원도내 동물약품도매상, 동물약품도매상을 겸업하는 의약품 도매상 및 동물병원 등을 대상으로 동물약품 판매에 대한 경찰의 일제 수사가 이뤄졌다.이중 동물약품 도매상들은 약사면허 대여를 통한 도매상 개설, 유자격자(약사) 아닌 자의 동물약품 판매 등으로 경찰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약식기소 등 처벌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사법, 농축산부령(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1. FMD 2. PRRS 3. 써코바이러스질병 4. PED 5. 고병원성AI 6. 총론올해 내내 기승…양돈현장 ‘질병공포’로양돈장 1/3 이상 피해…돈가에까지 영향백신 효능 논쟁…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져새 바이러스 백신개발…소독제 효과검증 붐 올해 양돈장 이슈질병은 단연 PED다. 3년3개월만에 재발한 FMD보다도, 고질적인 써코바이러스질병과 PRRS보다도 더 자주 입방아에 올랐다.PED는 지난해 말 이빨을 드러냈고, 올해 내내 양돈장을 질병공포로 몰아넣었다.올 들어 9월까지 PED 발생건수는 총 146건(2만8천821두)이다. 하지만 이것은 집계상 수치일 뿐 실제는 이 보다 10배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국내 양돈장 1/3 이상이 PED에 감염됐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이는 PED가 제3종 법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이동제한 등 불편에 따라 농가들이 신고를 안한 채 “쉬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2일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014년 한-대만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사진을 열고 양국간 동물용의약품 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대만정부 동물약품 관계관 2명을 초청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과 품질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동물용의약품 우수성을 알렸다.특히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OIE Reference Laboratory) 등 검역본부내 연구시설과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등을 견학, 철저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현황을 홍보했다.이에 대해 대만 관계관들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리에 놀라움을 전하면서, 특히 소독제와 생약제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아울러 관련규정을 협조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검역본부는 향후 동물용의약품 수출가
고려비엔피는 최근 닭 뉴캣슬병(ND, 유전형 7형)·전염성기관지염(IB, K2) 혼합백신 ‘힘백 달구방 비엔 투플러스 생백신’사진2천수분을 내놓았다.지난 1월에는 1천수분을 출시한 바 있다.고려비엔피는 이번 2천수분 제품이 농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장혁 고려비엔피 전무는 “양계산업에서 신장형 IB 감염 피해가 상당하다. 폐사율과 산란율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부화장에서부터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힘백 달구방 비엔 투플러스 생백신’이 양계생산성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