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새로운 성분의 파리유인 살충제 ‘파리싹’사진을 출시했다.파리유인 살충제는 액상끈끈이제나 분무형 살충제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축사바닥과 축사외부에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다. 살충제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어 축사 외 식당이나 가정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분무형 살충제처럼 파리유인 살충제도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내성이 증가해 살충효과가 감소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파리싹’은 Clothianidin이 함유되어 있다. Clothianidin은 Neonicotinoid 계열의 최신 살충제로서 파리유인 살충제로서는 ‘파리싹’이 처음이다. Clothianidin은 섭식독과 접촉독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파리에 대해 강력한 녹다운(Knock-down)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파리유인 살충제에 비해 내성이 거의 없다. 농장에서 실시한 야외테스트 결과, 초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효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번식장애 개선제 ‘아도헬스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아도헬스 플러스는 발정이 안오거나 미약한 경우, 수태율·수정률이 낮은 경우, 유질이 불량한 경우, 고온 스트레스로 번식기능 저하시, 발정 재귀일이 지연되는 경우, 유량이 적은 경우, 산자수가 적은 경우, 난소 발육부전, 난소기능 감퇴 시 등에 유용하다.특히 아도헬스 플러스에는 리조푸스 코지 추출 건조물(RU) 성분에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E 등이 함유돼 성장촉진, 면역증강, 항염증·항산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오염인식 확산따라 연중 상시사용도 증가장마가 시작되면서 곰팡이 관련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곰팡이 피해는 따지고 보면 연중 있지만, 아무래도 곰팡이가 눈에 자주 띄는 장마철이 곰팡이 관련제제의 최대 최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특히 곰팡이 발생을 막는 항곰팡이제제는 장마철에 수요가 집중된다. 농가구매의 경우에는 장마철이 끼어있는 7~8월에 일년 물량 중 70% 가량이 몰릴 정도다.한 관계자는 “올 여름 초반, 더위가 길어지면서 항곰팡이제제 시장이 예년보다 조금 늦게 열렸다”라면서도 장마시작과 함께 구매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곰팡이독소 제거제 시장 역시, 사료회사에서는 상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장마철 농가수요는 평소보다 20~30% 가량 증가한다.최근에는 곰팡이독소 피해에 대한 농가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년내내 곰팡이독소 제
‘프라임샷’사진은 차세대 신항균물질 CCFA(Ceftiofur Crystalline Free Acid) 주사제다.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글래서씨병, 연쇄구균증 등을 치료한다. 특히 지속시간이 길고, 한번의 주사로 감수성 세균을 제압해 주사 스트레스 최소화, 노동력 절감 등을 실현한다.또한 ‘프라임샷’은 돼지에서 분리한 돼지 호흡기질병의 주요 원인균에 대한 약제별 감수성 비교시험에서 아목시실린, 린코마이신, 스펙티노마이신 등 타 항생제에 비해 탁월한 항균력을 나타냈다.
‘아반떼-플러스’는 고기술력 지속성 항생주사제다. 그 동안 양돈장의 골칫거리였던 글래서씨균과 흉막폐렴균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기존 주사제에 비해 지속성이 더 확장되어 농가에서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회사측은 “너무 고가여서 양돈농가에서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고기술력 지속성 항생주사제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는 최근 기술연구소를 확장해 첨단 동물용의약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동물용 백신과 화학제에 대한 깊은 연구를 위한 것. 고려비엔피는 이번 기술연구소 확장을 통해 기존 기술연구소에다 백신개발 기획, 임상시험, 개량신약 연구 등 동물용의약품 개발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고려비엔피 한장혁 상무(기술연구소 부소장)는 “특허등록 등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에 확장된 기술연구소가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비엔피는 국내특허 16건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 등에 국제특허 5건을 등록했으며 현재 해외 3개국에 특허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동약협 1분기 집계, 312억원 수출화학제제 5%·생물학적제제 38%↑품목 등록 등 노력 결실원료는 국제가격 하락따라 감소동물약품 수출이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상위 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312억원 어치 동물약품을 수출했다.지난해 343억원보다는 9% 떨어진 수치. 원료수출이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175억원보다 31% 푹 내려앉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협회 관계자는 “공급과잉에 따라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국제 라이신 가격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는 톤당 2천달러였지만, 올해는 톤당 1천200달러선에 머물렀다”라며, 원료수출이 주춤한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화학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수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화학
미래 주력분야 대비 “경험이 경쟁력”해외시장이 동물약품 업체 창업주의 2세들에게는 좋은 경영수업의 장이 되고 있다.해외시장은 2세들이 향후 회사경영에 도움될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현재 동물약품 업계에는 없는 업체를 꼽는 게 빠를 정도로 창업주 2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이들 2세 중 상당수는 해외시장에서 첫 경영수업을 배우고 있는 모양새다.2세들이 해외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은 우선 해외시장이 미래 주력분야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내수 시장은 이미 포화에 이르렀고, 결국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 국내 제조업체에 흐르는 주된 기류다.2세들이 미리 해외시장을 경험해 미래 주력분야를 대비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게다가 해외시장은 2세들이 발로 뛰면서 처음부터 하
물량 늘려서 비용 낮추고 품질경쟁력 높여야환율하락이 탄력붙은 동물약품 수출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동물약품 수출시 대다수 결제수단으로 쓰는 달러의 경우 환율이 지난해 중순에는 1천100원대에서 주로 오르락내리락했지만, 8~9월 이후 급하향세를 탔고 올 들어서는 쭉 1천100원선 밑을 맴돌고 있다.특히 최근 3~4개월 사이에는 하향폭이 커졌고, 급기야 1천20원 아래로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달 2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17원이다.동물약품 업체들이 환율하락을 걱정하는 것은 환율하락분을 공급가격에 반영할 수 없어서다. 예를 들어 똑같이 1달러 어치를 수출하면, 전에는 1천100원을 받았지만 지금은 1천20원만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적정 마진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올리려면 수출상대국 반발이 너무 거세다.녹십자수
엄격 제조관리…충전·수액백 생산한동(대표 이원규)은 최근 충남 예산에 있는 신공장에 수액제 생산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수액제 생산에 들어갔다.특히 한동의 수액제 생산시설은 충전 뿐 아니라 수액백을 직접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다. 수액제품은 수액백 성형부터 충전까지 일원화된 자동설비로 충전된다. 특히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동제어되며, 1인 작업자가 모든 생산과정을 제어한다.한동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액제는 기초수액제(한동 포도당 5, 10, 20, 25, 50% 주사, 0.9% 식염주사, 하트만덱스, 멸균주사용수), 영양수액제(아미톱디, 씨디피) 등 총 10종이 있다.한편, 한동은 지난해 5월 인체의약품(KGMP)에 버금가는 수처리시설(정제수 및 주사용수 생산)을 갖춘 신공장을 완공했다.여기서 생산되는 정제수와 주사용수는 24시간 생산현장을 일정한 온도, 유
“EU 등록시 중동·동유럽 등 진출 유리”“무항생제 트렌드 집중공략 필요” 조언도“포기하지 말고 지속 두드려라.” “무항생제 등 시장트렌드를 파고들어라.” 지난달 26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최한 ‘2014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등 수출촉진협의회’사진에서는 해외박람회 참가 등 수출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동물약품 수출활성화 방안들이 쏟아졌다.이날 회의에서 문진산 검역본부 연구관은 최근 열린 ‘인도축산박람회 2014’를 둘러보고 난 뒤 “국내 업체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인도네시아에 허가등록제품이 크게 늘었다”라며, 박람회 또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해외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대국의 GMP실사 등 현지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김충현 검역본부 연구사
신일바이오젠은 최근 양돈전용 복합항균제 ‘씨프릴푸러스Ⅱ’가 조성물 국내특허(제 10-1396933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씨프릴푸러스Ⅱ’는 엔로플록사신, 설파메톡사졸, 트리메토프림 등 3종 항생제가 이상적으로 조합돼 있다.기존 단일 항생제 대비 훨씬 낮은 농도에서 광범위한 항균스펙트럼을 나타낸다는 것이 경북대 수의과대학 야외분리균주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씨프릴푸러스Ⅱ’는 특히 출시 이후 국내 양돈농가에서 문제시되는 설사와 호흡기질환의 복합감염, 독소 산생 대장균에 의한 이유 후 자돈 부종병과 장독혈증 등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국내 사용효과를 바탕으로 신일바이오젠은 중국, 러시아,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씨프릴푸러스Ⅱ’ 조성물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