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 “축산업이 발달한 나라는 가난이 없다”는 신념으로 창간한 축산신문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기에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식량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농가들 역시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여 함께 대응해 가야 합니다. 축산신문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축산신문이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변화를 읽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십시오. 아울러 우리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이루는 데에도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십시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또한 축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긴 세월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 축산업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해온 데에는 농업인 여러분의 성실한 땀방울과 축산업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온 축산신문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시장개방,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국가 기초산업의 든든한 뿌리인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축산업이 생명산업을 넘어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의 사료시설, 인공수정 기술 등을 우간다 정부에 전수해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냈으며, 올해 6월에는 몽골에 동물 진료센터와 진단·치료 장비, 가축 질병 예방 및 검진 교육 등을 제공하며 몽골의 축산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여러 나라에 우리의 선진 축산 기술을 전수하며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폭염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가축 질병이나 농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축산분야 탄소 저감과 데이터,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으며, 정부 정책과 산업 기술, 소비 트렌드까지 이에 맞춰 변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인증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탄소 감축 기술 보유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입니다. 축산분야에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생산·유통 효율화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유형을 분류(KAPE-TI)하여 생산성이 취약한 농가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각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 예산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1985년 창간 이래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인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지속해 오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축산 냄새민원 증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가축악성질병 상재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접근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스마트축산기술 실용화,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생명공학 등 그린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다양한 현장 밀착형 과제 발굴 및 추진, 이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축산인, 생산자 단체, 대학 및 산업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온 축산신문에서도 최신 정보의 전달 뿐만
현장에서 성실히 땀 흘리는 축산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위드 코로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의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과 같은 다양한 농정 시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정원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어 기관의 역할과 가치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새로운 마음으로 농업·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사업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겠습니다. 농정원은 ‘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실현’한다는 미션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농업·농촌·농민 등 3농(三農) 정신과 상농(上農)·편농(便農)·후농(厚農)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축산 현장의 새로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자의 알 권리 충족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보도해 나가며 축산업 정론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축산환경개선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창간 38주년을 맞이한 축산신문이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리나라에서 농·축산업을 주업으로 부모의 대를 이어가며 농사일을 짓는다는 것부터가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학력 청년층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직업에 대한 눈높이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최근 들어 귀농·귀촌 인구는 늘어나지만 젊은 후계 농업인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양봉업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으로 요즘처럼 젊은 층일수록 자기 행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해 양봉업이 비선호 직업군으로 전락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더군다나 최근 꿀벌집단 폐사와 말벌류로 인한피해가 매년 반복되면서 굳이 지금처럼 돈이 안 되는 양봉업을 지속해야 하는지를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지곤 한다. 여기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대립과 갈등도한몫한다. 세대 간의 가치관이 전혀 다른 만큼, 기성세대가 이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려는 자세가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면초가 양봉산업, 포기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양봉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에놓였다. 꿀벌집단 폐사 원인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양봉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2023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담당자 교육’을 지난 20․21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담당자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유우군능력검정기관인 전국 28개소 축협과 낙협 검정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검정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개량사업소 담당자와 외부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위주의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강의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방향, 후대검정사업의 이해, 농가 컨설팅 방안, 유우군 능력검정시스템 활용 방법이 소개됐다. 또 간담회를 통해 업무 현장에서 가졌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호상 소장은 “검정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검정자료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교육을 통한 담당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체음료 업계, 영양성분 표기 실효성 의문 제기 미국서 식물성 대체음료에 대한 라벨링 지침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월 ‘우유 대체품에 대한 표기 지침 가이드’ 초안을 통해 식물성 대체음료에 대한 ‘우유’ 표기를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식물성 대체음료의 원료에 대한 명확한 표현과 함께 우유와 영양성분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표기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FDA는 업계로부터 900개 이상의 의견을 받았다. 낙농업계는 식물성 대체음료의 ‘우유' 표기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각 제품이 제공할 수 있는 영양 가치에 대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이는 소비자들을 오인할 소지가 있는 라벨이 될 것이라며 FDA의 제안서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미국낙농업협회(DFA)는 FDA가 소비자 보호와 정직하고 공정한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모방 라벨링에 대한 기존 규정을 시행하거나 해당 제품에 대한 식별 기준을 수립할 준비가 되어 있지않는 한 유제품 용어 사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식물성 대체음료 업계는 ‘우유' 표기가 소비자 혼동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찬성하는 한편, 영양성분 표기에 대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여러 인상요인에도 물가안정 차원 억제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요뜨’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폭을 대폭 낮췄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0월부터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맞춰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폭을 조정했다. 대형마트 납품가격 인상폭은 3% 수준으로 2천900원 후반대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가격도 인상되는데 흰 우유 가격은 용량별로 4.9~11.7%, 가공유 300ml 제품은 11.2% 오른다. 토핑형 발효유 비요뜨는 당초 27.8%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인상 논란에 편의점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11.1%만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요뜨 판매가격은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책정된다. 비요뜨는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유사 제품군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 인상 및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납품가격 인상요인에도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차원에서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로 농가 참여 이끌어야 저지유제품이 시장의 반응을 얻으면서,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 소비 트렌드 변화, 관세철폐, 환경문제 등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저지종 산업화가 추진 중에 있다. 출시 초기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던 저지유제품을 찾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 출시한 ‘골든저지밀크’는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 일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납품을 시작해 한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지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골든저지밀크 판매 희망을 밝혔으며, 한 커피 프렌차이즈에서는 저지 라떼 개발을 위한 원유공급을 요청하는 등 저지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재 국내서 사육 중인 저지종은 8월 기준 700여두로 산업화에
추석 앞두고 소비 증가 힘입어 가격 올라 정부 물가안정대책, 수급 악화 초래 토로 명절 직후 반짝 시세 급락 가능성 우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들어 계란 소비세가 회복, 산지 계란가격이 반등했다. 하지만 관련업계는 마냥 기뻐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이달에 들어서며 추석특수의 영향으로 인해 2주차 부터 산지 계란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며 시장의 계란 유통상황이 활발해진 것이다. 지난 8월 말 4천700원대 초반이었던 산지 계란가격(축산물품질 평가원, 특란 30구 기준)은 9월 2째주 부터 본격적으로 반등, 한때 5천326원까지 올랐다가 지난 22일 현재 5천262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런 산지 계란가격 상승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한 것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한 계란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 까지 산지계란 가격이 2차례 조정되는 등 가격이 상승하며, 산란계 농가들과 계란 유통상인들이 한숨을 돌렸다”면서도 “하지만 올 추석의 경우 휴일이 길어 명절 직후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이달 들어 산지도, 유통단계도 매출이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