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기관들과 홍보부스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등도 기관 홍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꾸렸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PLS제도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축평원은 벌꿀 등급제, 방역본부는 기관 업무를 소개하며 농가들의 방역 의식을 고취시켰다. 야외에 부스를 꾸린 축산환경관리원은 커피차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는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의 기술을 도입한 축분관리기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원농기계, 퇴비처리 효율성 제고 강원농기계의 가축분뇨 부숙퇴비교반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좁은 퇴비사, 가축사육시설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역회전 교반방식을 채택해 교반작업과 동시에 미생물제제, 악취저감제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전시회 현장에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과학시스템 ICT 컨트롤 장비 시연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의 부스에는 초대형 실링휀 및 환풍기, 사료탱크와 공급시스템, 급이기·급수기, 케이지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CT용 각종 컨트롤과 기자재들이 전시했다. 스마트팜에
채산성 악화로 산란계 전환 속출…농가 수 급감 현장 노령화도 심각…육계병아리 공급기반 위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종계(육용)농가수가 급감, 닭고기 업계서 우려가 크다. 지난 8월 11일 육계 산지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은 대닭 1kg 기준 2천500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9월 11일) 1천606원 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가격 하락의 원인이 폭염의 영향으로 증체가 지연됐던 물량이 한번에 시장에 공급된 탓이라 조만간 산지가격은 다시 상승할 전망으로 ‘닭고기 시장의 수급불안은 지속중’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정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 물가안정을 추진, 닭고기 계열화업체들에 인센티브 자금 지원을 통한 공급량 확대, 종란 수입, 닭고기 무관세수입 확대 등 여러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는 중·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육용 종계농장의 부족과 노령화 해결이 선행돼야 장기적으로 닭고기 수급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지적. 육용종계의 경우, 전문 원종계사들이 수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육계 계열화업체들도 종계의 원활한 수급과 자사 브랜드 닭고기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
급식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요리 선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지난 6일 한국국제축산박람회장서 ‘제11회 계란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는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사진>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다양한 축산물 중에서 유일하게 자급률이 99.9%이 계란”이라면서 “자타공인 국가대표 축산물인 계란으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가정에서는 물론, 급식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요리를 선봬는 등 푸드백신 계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관련기사 다음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8천두로, 지난해 277건 10만3천두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염 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 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와 분뇨처리시설 점검 등 사전 대응에 대한 안내를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산지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도는 축산농가 재해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33억원을 올해 1회 추경에 추가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바이오가스 등)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경기도는 1개소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생산시설을 신규 확보하고 1개소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천여두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6천톤을 자원화해 8천225Nm3/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기 1만4천736kw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과거에 축산폐기물로 표현되던 축분을 자원으로 재사용하며 ▲전기 생산 ▲온열 공급 ▲액비 공급까지 1석4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기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탄소 저감효과로 축산분야 국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수 있어 필수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공동자원화시설 중 개보수를 통해 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발생 집중 시기에도 축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분
동물복지 닭고기 홍보…인지도 높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지역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전북도는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는 전북내 죽산종사자들이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된 행사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되지 못하다 이번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프레는 동물복지 선도기업으로 동물복지 제품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현장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프레가 동물복지의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다. 참프레 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참프레 제품)동물복지 닭고기라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데 행사장에 참프레가 있어서 고민 없이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먹이기에 안전한 제품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프레 박제원 홍보팀장은 “참프레의 동물목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져 있는 게 체감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 품질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전영옥)는 지난 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전남 오리협회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갖고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올 겨울 성공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으로 청정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소속 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오리농가, 계열사, 유관기관, 시군 방역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영옥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금년도 AI 발생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실천을 함께 다짐하고 전남 오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향한 열정을 나누고자 한다”며 “전남 오리산업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겨울철 AI 차단방역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AI 청정지역 전남을 위한 굳건한 약속의 다짐과 결속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사에서 “농가의 결연한 의지가 반영돼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남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1일 김해축협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및 정책교육<사진>을 가졌다. 회원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는 김해시지부 회원농가 교육은 올해 번식우 및 송아지 사양관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교육으로 진행 돼 생산성은 끌어올리고 경제적 누수는 막기 위한 내용에 집중했다. 신영태 지부장은 “우리 한우농가들은 산지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 등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겪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농장경영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배움을 농장에 접목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해한우농가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 한 김욱 농학박사와 김해축협 동물병원 신대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에서 열까지 농가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되짚으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김해시지부 농가교육의 질적 수준과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교육에는 회원농가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군의 고유 한우 브랜드인 ‘청양 더 한우’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을 찾아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청양한우의 진가를 유감없이 알렸다.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2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2023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에 ‘청양 더 한우’ 무료시식회<사진>를 열어 청양한우의 우수성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한우협회 청양군지부가 청양군과 한우자조금의 후원으로 시식회비 1천400만원을 들여 실시한 이번 ‘청양 더 한우’ 무료시식회에는 한우등심 1등급과 1+등급 등 180kg을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체험용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복 한우협회 청양군지부장은 “전국에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양 더 한우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라창식)는 지난 7~8일 양일간 대구 EXCO 대회의장(314호)에서 ‘지역자원 기반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선 제1주제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발전 방향(한경국립대 윤영만 교수)과 제2주제 공익형 직불제 도입 현황과 양분관리제도 연계 방안(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박사), 제3주제 바이오차 이용 탄소 중립형 양분관리 방안(전북대 서일환 교수)이 발표됐다. 특별세션 1부에선 제1주제 국내 동물복지 인증제도 현황(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제2주제 양돈산업에서 바라본 동물복지 (한돈미래연구소 이병석 부소장), 제3주제 축산분야 동물복지와 경제성(축산경제연구원 김기현 박사) 발표가 있었다. 특별세션 2부에선 제1주제 Project 개요(에너지기술연구원 유지호 박사), 제2주제 탈수·전처리 기술(기계연구원 이기천 박사), 제3주제 Pilot 규모 Counter Flow Multi-Baffle(COMB) 반응기를 이용한 가축분뇨 건조(에너지기술연구원 김상도 박사), 제4주제 바이오 차 설계·공법(유기산업 박대권 대표), 제5주제 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운
※ 09월 13일부터 09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부터 모레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 강수 > ○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은 아침(06~09시)에, 강원영서와 충청권은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모레(15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3~14일) - (수도권) 경기남부: 20~60mm,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10~40mm - (강원도) 강원도: 20~60mm(많은 곳 강원영동 80mm 이상)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10~60mm -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10~60mm - (제주도) 제주도: 10~40mm -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돈의 임신 중후반기 사료 감량이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 따르면 국내 일부 배합사료 업체들와 농가에서는 모돈의 유선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을 전후로 사료를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료 감량급여는 유선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자돈의 생시체중 증가를 막고, 모돈의 채평점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모돈의 영양소 요구량이 산차와 임신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임신 후반에 자돈과 함께 유선조직의 단백질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따라서 정상적인 사료섭취량(하루 2~3kg)을 유지해도 유선 발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것으로 분석했다. 물론 일부 해외 연구 결과 유선 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 전후 모돈에 대한 사료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3.5kg 수준으로 증량 급여를 문제 삼은 것일 뿐 감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김성우 교수는 많은 아미노산이 필요한 유선발달 시기에 사료를 줄일 경우 모체의 근육을 사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