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여왕벌 지원사업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현대화) ▲양봉산업 육성사업(경쟁력 강화)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4억3천600여 만원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는 겨울나기(월동) 피해 복구 대책으로 여왕벌 증식 농가 5곳(양봉 3농가, 한봉 2농가)을 선정해 여왕벌을 증식하고 있으며, 5월 말에는 겨울나기 피해 농가에 여왕벌(교미왕)을 공급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꿀벌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꿀벌응애류 약품을 비롯해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164곳 농가에 배부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설명하여 양봉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최근 몇 년간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겨울나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증식용 여왕벌 및 여주시 양봉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와 양봉산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고흥군은 꿀벌 질병 차단을 위해 관내 꿀벌사육 농가 105곳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면역증강제 및 기생충 구제 약품 배부를 완료했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며 기후와 온도에 민감한 변온동물로, 질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확산해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고흥군은 꿀벌 질병 예방을 통한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꿀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양봉협회 고흥군지부 및 각 읍·면을 통해 면역증강제와 꿀벌응애류 구제 약품 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면역증강제 1천742개, 응애류 구제 약품 5천391개를 배부했으며, 방제 적기와 올바른 약품 선택 방법 등을 동시에 안내하며 부작용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RRS와 PED 대응을 위한 방역당국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홍성축산회관에서 개최된 ‘양돈질병 현안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사진>에서 사실상 종합대책 수준의 PRRS · PED 방역관리 방안과 함께 구체적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최정록 방역정책국장과 충남도, 홍성군 관계자,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양돈농가 등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제3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자율방역 전환 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한편 전국 양돈장에 대한 PRRS · PED 모니터링 검사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전국 양돈장 대상 PRRS, PED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9월까지 전국 양돈장의 25%인 1천270호에 대해 우선 실시하되, 내년에는 나머지 농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PRRS, PED 양성축 확인농장은 질병 전파 방지를 위한 세척과 소독 등 방역조치를 거쳐 사육시설 밖 이동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자체, 농가가 진단결과를 공유, PED 상재화 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단위의 근절방안도 추진토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관내 이동양봉 중인 농가 현장 기술지원<사진>에 나섰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꿀벌 사라짐 현상과 병충해 발생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경북 칠곡과 성주 일원에서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는 최대유밀기에 맞춰 마련됐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는 한 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원활한 채밀을 위해 나들문(꿀벌이 오고 나가는 출입문) 충분히 열기, 꿀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위로 올려주고 그 자리에 빈 벌집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으로 분봉열이 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보류하고 후반기에는 도봉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충분한 양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동해 아까시꿀을 비롯해 야생화(잡화)꿀과 밤꿀 채밀을 이어 나간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지역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미래연, IPCC 보고서 인용…최대 90% 이상 가능 현장서 이뤄지고 있는 방법 우선 발굴 체계화 시켜야 축사 피트내 슬러리를 자주 비워주는 것만으로 유의적인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한돈리포트를 통해 국내 축산업계에 대한 범사회적 동참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탄소중립과 관련, 세계적인 배경과 국내 탄소배출 현황 및 정책을 정리하는 한편 IPCC 보고서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한돈분야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 협의체다. 탄소중립 어떻게 나왔나 지난 2018년 IPCC는 ‘지구 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연구결과와 함께 2015년까지 전 지구적인 탄소중립을 국제사회에 권고했다. 이에따라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이 잇따랐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역시 2021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나라는 이후 ‘기후위
ASF 백신 개발 현황을 짚어보고 백신 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점, 그리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회토론회가 지난 21일 열렸다. 토론자들은 백신 안전성이 중요하다면서도 백신을 서둘러 준비해야하는 것은 물론 연구지원, 제도개선 등을 주문했다. 홍문표 의원, 최춘식 의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김정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 내빈들이 토론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홍문표 의원 주최 국회 토론회서 전문가 제기 국내 실험실 구축·백신 평가기준 보완 주문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 제도정비, 규제완화 등 백신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현장 목소리가 제기됐다.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축산신문이 공동주관, 대한한돈협회가 후원한 ASF 백신 국회토론회<사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호성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위원장(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축농가에 대한 지자체 지원사업 과정에서 일부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됐다. 극히 일부의 일탈이라도 축산업계 전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불러올 수 있는데다 자칫 다른 지자체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양축농가들은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의 양축농가 미생물 보조 지원사업에 대한 점검 결과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농가 자부담 지불 없이 오로지 지자체의 지원만으로 미생물제 보급이 이뤄진 것이다. 해당농가는 지원금 환수는 물론 최대 5년간 보조사업에서 제외되는 행정조치가 예상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와관련 유사사례가 재현되지 않도록 해당 사례를 회원농가들에게 전파해 줄 것을 각 지부에 요청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여름 유난히 덥고, 습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양돈농가들의 걱정이 커져만 가고 있다.매년 반복되는 생산성 저하 때문만은 아니다. 돈사 온도를 낮출 각종 냉방시설 가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전기요금 ‘폭탄’ 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의 한 양돈농가는 지난 20일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전기요금이 두배 가까이 오른 느낌이다. 이제는 전기요금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며 “특히 여름철 전기요금은 숨이 막힐 정도다. 올해는 돼지가격 마저 좋지 않다 보니 그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양돈농가들의 이러한 반응은 결코 엄살이 아니다. 고압의 전력을 사용하는 대부분 양돈현장이 여름과 겨울철 더 높은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계절별 차등요금제’ 의 적용을 받아 온 상황에서 매년 단가도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고압(농사용을) 사용 농가의 경우 저압 농가와 비교해 기본 요금 자체가 비쌀 뿐 만 아니라 여름 · 겨울철의 전기요금 단가가 kw당 20원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더구나 양돈 현장의 특성상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수 밖에 없다보니 전기요금 ‘폭탄’이라는 표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미국의 1분기 돈육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6만2천784톤, 수출액은 7% 증가한 약 2조8천8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산 돈육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멕시코의 경우 올해 1분기 수출량이 28만1천261톤으로 4%, 수출액은 약 7천863억원으로 6%가 각각 증가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량은 54% 증가한 6만9천452톤, 수출액은 59% 증가한 약 3천11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수출량은 151% 증가한 2만8천271톤, 수출액으로는 1천613억원으로 139% 증가된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대부분 육가공품 생산을 위한 원료육이었다. 반면 미국산 돈육 수출 2위국인 일본은 8만8천473톤으로 2% 감소했고, 수출액은 약 4천890억원으로 1% 정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산 돈육 부산물이 가장 많이 수출돼 왔던 중국과 홍콩 물량 또한 줄었다. 중국내 돈육 과잉 공급 현상과 경제 불황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돈육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1만3천248톤, 수출액은 24% 감소한 약 3천648억원으로 집계됐다. 돈육 부산물 수출량은 4% 감소한 8만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각종 양돈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양돈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년도 전국 한돈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돈협회 집행부를 비롯해 각 지역 한돈협회 지부장 및 대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전국 양돈지도자들의 단합은 물론 각종 양돈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슈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양돈 각 분야 정책 방향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전국 양돈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지면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지기도 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4년도 신규 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가입한 60여명의 신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길환 음성축협 상임이사로부터 조합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 이현도 교수의 ‘협동조합 이해와 조합원의 자세’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송석만 조합장은 “조합원과 음성축협이 상생하면서 서로 도움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 음성축협은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경영원칙으로 축산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든든한 울타리와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조합원들도 조합사업에 전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축협은 2023년도 럼피스킨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해 해충포충기 394개를 구입, 한우 사육농가에 배부해 해충방제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제5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 가격하락과 소비둔화로 어려움이 많은 이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합경영으로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여름철 각종 가축전염병 차단방역과 축산환경 개선에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추진결의를 가졌다. 이어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의 신임 인사를 받고, 협조 사항 요청과 김인순 농신보 전북지역보증센터장의 최근 농신보 현안에 대한 설명도 경청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서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은 농협사료의 탄소저감사료 생산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지자체에서는 탄소저감사료 신청요구에대한 현황도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