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 주재로 2022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농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4대(양계‧육계‧토종닭‧육용종계)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 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대표 및 임원 5명, 이마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학계 대표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대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는 수급상황 분석, 수급상황별 대응 방안, 수급안정 대책 추진, 산업발전 방안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해 농식품부 장관에게 정책 건의하는 자문기구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축산법의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후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그간 사료비 상승 및 도축마릿수 감소 등으로 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한 닭고기의 여름철 및 추석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등과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때문에 최근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 학생 여럿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 같이 여름철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이 살모넬라균이다. 이같은 살모넬라균이 닭의 장내에 서식하는 경우도 있어 여름철 식중독 관련 사건이 발생 하면 계란, 혹은 닭고기가 식중독의 주요 매개체로 오인을 받아 관련 업계가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닭고기 업계서는 무엇보다 살모넬라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신선한 닭고기 생산을 위해 예전부터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도계과정 뿐만 아니라 종계장에서 부화장, 사육농가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관리가 필요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찍부터 종계부터 살모넬라가 없는 닭고기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삼 화원종(대표 이상배)의 가축위생연구소를 찾아 봤다. 종계․부화장 비롯 생산․도축․가공 전단계 오염 원천봉쇄 세균 등 원인체 분석기법 자체 소화…국가 연구 참여도 종계장 적용 전체 질병 혈청학적 모니터링 기법 개발도 안전한 닭고기 생산의 출발 관련업계에 전문가들에 의하면 살모넬라 균은 살아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중독 원인이 계란 등 양계산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김해시를 시작으로 집단 식중독에 대한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것. 경남 김해의 유명 냉면집 음식을 먹은 34명이 식중 독에 걸려 이 중 한 명이 사망한 데 이어,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 학생 여럿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정부는 식중독 경보 4단계 중 3단계 수 위인 ‘경고’를 발령했다. 특히 사망까지 이르게한 원인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염증 인 것으로 밝혀지며 계란이 또 다시 감염의 매개 식품이라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란 내외부에서 살모넬라균 이 검출될 확률은 아주 희박하다. 더욱이 지단이나 삶은 계란 으로 조리할 경우 혹여 살모넬라균이 있더라도 이를 사멸시 키는데 충분한 열이 가해지기 때문. 조리가 끝난 지단이나 삶 은 계란의 표면에 적절치 못한 보관환경으로 이차 오염이 발 생, 살모넬라균이 검출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계란은 생산단계에서 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계란 자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주장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년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오리자조금은 대구 치맥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현재 연구개발 중인 오리후라이드 4종의 상품을 시식, 판매하고 오리인형뽑기 등 재미와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그동안 자조금에서 오리고기 대중화를 위해 연구개발한 오리후라이드를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 또한 행사에 참여한 치킨프랜차이즈들에게 오리후라이드를 소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리자조금 김만섭 위원장은“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을 통해 연구개발 중인 오리후라이드 상품이 소비자들과 만나는 첫 번째 행사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새로운 방식의 오리후라이드 개발을 통해 오리고기가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오리자조금은 기존 훈제오리고기 중심의 소비에서 보다 다양한 대중화된 오리고기 먹거리 상품이 필요하다는 시장상황을 인식하고 오리후라이드 연구개발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회장 송영학)는 지난 6월 28일 충북 진천 한울웨딩컨벤션에서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충북도청 동물방역과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한국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최광옥 충북도지회장, 진천축협 지선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농가협의회는 농가들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이우진 대표,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사랑농장 변해경 대표, 일송농장 곽윤룡 대표 등에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농가협의회 송영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 총회를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AI 발생 등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 회원들이 하나로 단결,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했다. 앞으로도 회사와 함게 상생, 오리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소개와 함께 결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대표 정호석)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3가지로 프로젝트를 구분해 ▲지역인재양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지역사회 물심양면 등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반상생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먼저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대상별로 각각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청소년 문화탐방’을,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나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하림은 교육기부지역센터, 익산교육지원청, 우석대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으며,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프로젝트로는 지구의 환경과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 유산을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주기 위해 ‘피오봉사단’을 운영중이며, ‘물심양면 프로젝트’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간 10억원 상당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둔화 움직임과 함께 전체 산란계 사육수수가 늘며, 계란 가격 상승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다만 소비둔화가 대형마트들의 할인행사 종료, 살모넬라 이슈 등으로 인한 일시적이라는 시각도 있어 이달 계란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평균 계란 산지시세는 1천690원(특란 10구 기준)으로 지난 6월 23일 30원이 하락 한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생산성이 하락하는 등 사육수수대비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지는 않아 급격히 시세가 하락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육수수가 많아 이같은 상황은 언제든지 반전 될 수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일선 농장들이 도태보다는 환우를 선택, 이달 생산에 가담하는 산란계 사육수수는 5천500만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아리 생산 잠재력도 월 450만수가 넘어 계획에 따른 도태가 요구된다”면서 “다만 여름철 스트레스, 사료품질 저하 등의 원인으로 산란율 하락 및 난중(중량)이 떨어지는 농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은 농협의 교육지원사업 강화 및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계산업의 일꾼으로 육성하는 취지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수도권(6/16), 호남권(6/22), 영남권(6/28) 등 3권역 지역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조합원 본인 및 초·중·고·대학생 (손)자녀 35명에게 총 5천만원을 전달, 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 늘어났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및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우수한 인재로써 사회에 힘이 되는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양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농가 실익증진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합원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조합을 이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지난 6월 29일 전임 김휴현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육계협회 김휴현 부회장은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 재직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리더십으로 육계협회의 발전 및 육계산업에 기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시행 초기 수백 곳 거래처 개별적 신고 사실상 불가능 신고 간소화돼 한 번에 선택해 수량만 입력하면 완료 휴대폰 활용·이력번호 입력 시 재고 수량 표시돼 편리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계란 제공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계란(가금)이력 제를 도입·시행중이다. 하지만 이같은 계란이력제 의 시행에 대해 업계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컸었 다. 유통과정의 복잡화, 시스템 혼선, 이로 인한 생 산비용 증가 등 추가적인 손실의 발생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현재도 이와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 현실. 이러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사업장으로 거 듭나기 위해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농가가 있다. 바로 충북 음성의 한솔농장(대표 최치경, 46세)이 바로 그곳. 일선현장의 현재 이력제 관련 대응상황을 알아보 기 위해 이력제 담당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관 계자와 함께 직접 한솔농장을 찾았다. 생산‧유통 아우르는 한솔농장 한솔농장 최치경 대표는 충북 음성에서 20만수 규모의 산란계농장과 함께 충북 청주에 직영판매 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계란에 대 해 모든 과정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6월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제3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서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김양길 위원장, 대의원회 의장에는 안영기 의장이 선출됐다. 국제정세로 인해 사료가격 등 생산비가 폭등, 산란계 농가들이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새롭게 집행부에 선출된 이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농가 구심점 역할로 탄탄한 단합 이끌 것” 김양길 관리위원장 “산란계 농가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합심 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연임에 성공한 김양길 위원장(전남 나주 대의원, 옥산농원 대표)이 한 말이다. 김양길 위원장은 이처럼 무엇보다도 산란계농가의 단합에 대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주변에서 계란자조금을 평가할 때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자조금의 거출률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물론 전체 계란 생산량을 기준으로 한 절대적인 거출 비중으로만 보면 거출금이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자조금의 거출내역을 상세히 살펴보면 일정규모 이상에서 실제로 계란생산에 참여하는 약 800호의 농가 중 약 70% 가량이 자조금 거출에 참여했다. 농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제 닭고기 가격 상승에도 닭고기 수입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4천895톤으로 전년동월(1만1천706톤)대비 33.9%가 증가했고, 전월(1만1천374톤)대비도 30.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26톤, 브라질 1만3천859톤, 태국 702톤, 핀란드 8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4천439톤, 날개 411톤, 가슴 4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다만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 5월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총 3천144톤으로, 전년동월(2천616톤)대비는 20.2% 증가했지만 전월(3천626톤)대비 13.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중국 343톤, 태국 2천676톤)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