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방역당국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양돈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오늘 저녁 나올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오는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22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변화와 규제속에 한돈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의 ‘조단백 감축에 따른 다양한 해법제시’ ▲고바우농장 설수호 부사장의 ‘사료요구율 2.9 도전과 액상사료 급여사례’ ▲카길애그리퓨리나 박경호 이사의 ‘축산환경 변화와 가축분뇨 처리방안’ ▲피그월드동물병원 엄길윤 원장의 ‘데이터로 본 PED피해와 극복 사례’▲(주)선진 이준범 이사의 ‘유통전문가가 보는 한돈산업 과제와 대응방안’ 등이 각각 발표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이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사업실적을 올렸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0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열린 2023년 대의원 총회에서 모두 3조9천400억원에 달하는 지난해 결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는 당초 목표인 3조7천600억원의 10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기순이익 역시 당초 목표인 37억원의 305%인 107억원에 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 11억4천만원, 이용고배당 19억원 등 모두 30억4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현금배당하는 한편 사업준비금 24억6천만원을 적립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거둔 지난해 사업성과는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다. 2022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연도말 1위 수상도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도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양돈경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한성일 사외이사를 재선출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국내 11개 도축장에 도입(2022년기 기준), 등급판정 및 정육량 예측 등에 시범 사용되고 있는 돼지도체 정육량 측정기 ‘VCS 2000’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소비자에게 환영 받으면서도, 농가에게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돼지 생산이 가능함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해 7월 이뤄진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식육학 연구실(담당 최정석 교수)과 협약을 통해 실시한 ‘한돈품질 고급화 및 상생협력 연구사업’ 1차년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부경축산물공판장(김해 주촌면)에서 운용중 VCS2000의 돼지 도체형질 데이터를 돼지고기 생산 및 농가관리 등의 산업화에 접목, 결과적으로 조합원 수익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데이터의 신뢰도는 이번 연구에서는 선별된 50두에 대한 7개 대분할 부위, 즉 안심, 등심, 목심, 앞다리, 뒷다리, 삼겹살, 갈비의 기계측정값과 실측값의 상관관계부터 검증했다. 그 결과 돼지정육에서 가장 큰 부분육인 5개부위 (등심, 목심, 앞다리, 뒷다리, 삼겹살)의 상관계수가 0.6606~0.831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량이 작은 안심과 갈비는 상대적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지난 한해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적표가 나왔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PSY 21.5두, MSY 18.5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PSY는 0.1두 줄어든 반면 MSY가 0.2두 늘었다. 이전과는 달리 비육구간의 생산성 향상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복당 총산자수는 평균 11.34두로 전년보다 0.11두 늘었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19두로 0.6두 늘어나는데 그치며 이유전육성률이 전년보다 0.4%p 떨어졌다.더구나 모돈회전율도 2.12로 전년 수준에 못미치며 PSY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유후육성률이 85.8%로 전년보다 1%p 상승하며 MSY 향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평균 출하일령은 199일, 두당 사료섭취량은 하루 1.57kg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사료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7원 인하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kg당 13원을 시작으로 매달 가격조정을 실시, 최근 4개월여 동안 kg당 60원을 내리게 됐다.매월 조합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개최, 사료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가변화에 따라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는 도드람양돈농협이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선 결과다. 이는 물가상승과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양돈농가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실제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은 가격 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이전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올해 2월부터 매월 31억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꽁꽁 얼어붙은 양돈시장에 대한 활기 불어넣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을 전후로 돼지가격이 하락, 사전에 마련된 가격안정 대응 매뉴얼에 따라 소비촉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설 명절 연휴가 끝난 지난 1월25일 이후 이달 13일 현재까지 한돈자조금의 가격안정대응 매뉴얼에 따른 ‘2단계: 주의·경계단계’(4천232~4천761원)인 지육 kg당 4천200~4천400원대에 머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 따라 삼겹살 데이는 물론 올해가 한돈자조금 20주년이라는 이슈를 최대한 활용, 사전 붐업 소비촉진 및 전방위 유통단계의 판매 확대에 착수했다. 우선 ‘오직, 한돈만의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27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대형마트와 한돈인증 식육점, 청주삼겹살거리 등 전국의 1만6천500개 식육 판매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돈인증 음식점에서는 행사기간내 한돈 주메뉴에 대해 일정가격을 할인하는 행사 뿐 만 아니라 한돈몰을 통한 프로모션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양양 ASF 도축장 역학농장으로 이동제한에 묶여 있던 중 의사환축이 발생했던 포천시 비육농장이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축산신문 이일호기자]경기도 포천의 비육전문 농장에서 ASF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경 포천시의 비육전문 농장에서 의사환축 발생신고가 접수됐다. 해당농장은 강원도 양양군 ASF 도축장 역학농장으로 현재 이동제한 중이며 비육돈 9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방역당국이 지난 12일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 소재 양돈장 ASF와 관련 해당농장이 입지한 양돈단지내 나머지 양돈장 7개소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양 양돈장 ASF 발생 직후 긴급 서면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예방적 살처분 범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같은 양돈단지내에 입지한 양돈장이라도 가급적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단지내 인접한 농장간 폐사체와 가축분뇨를 공동으로 처리했을 뿐 만 아니라 사료차량과 도로 역시 공동으로 사용해 온 반면 차단방역 체계는 상대적으로 미흡, 다른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ASF 발생한 양돈장의 경우 500m이내 5개소, 600m내 2개소 등 다른 7개소의 양돈장과 단지를 구성, 모두 2만2천431두(발생농장 1천950두)의 돼지가 사육돼 왔다. 한편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양양 양돈장 발생 직후 ASF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01시 30분부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해들어 한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 4건의 양돈장 ASF가 잇따라 발생하며 양돈현장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국내 발생 양돈장 ASF 모두 어떤 형태로든 야생멧돼지로부터 시작됐다는 데 이의가 없는 상황이지만 야생멧돼지에 대한 지금 수준의 정부 ASF 방역대책만으로는 시간 문제일 뿐 전국 확산이 불가피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이에따라 ASF 발원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양돈장 ASF 역시 산발적인 발생과 함께 지속적으로 남하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며 방역당국의 야생멧돼지 방역정책에 대한 불만도 극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정부가 요구하는 8대방역시설을 해놓은 농장들도 속절없이 당하고 있다. 단 한번의 실수만으로 바이러스의 농장유입이 이뤄질 수 있는데다 다른 야생매개체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결국 반도체나 악성 가축전염병 백신을 생산하는 수준의 ‘차폐시설’과 위생 수칙이 아니면 버티기 힘들다는 의미인데 가축을 키우는 농장에서 가능한 일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 인접지역의 양돈농가들의 위기감은 더하다. 경기도 여주의 한 양돈농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두달만에 조합원농가에 공급되는 사료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30원 인하했다. 자돈사료는 품목별로 조정가격이 적용됐다. 이같은 방침은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과 함께 올들어서는 돼지가격 마저 하락, 이중고를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부담 완화 완화를 위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일부 구간을 제외한 사료가격을 kg당 20원 인하한 바 있다. 당시 임신돈의 경우 kg당 40원이 인하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서경양돈농협 조합원들은 두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kg당 총 50원의 사료가격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