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지난 4월 26일 경남본부 일원에서 열린 금요직거래 장터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돼지 한돈 시식회 및 소비촉진 페스타’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경상남도, 경남농협이 주관해 실시된 이날 행사장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손영재 경상남도 축산과장,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김경호 창녕축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한 구이를 제공하며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우리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국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방역과(과장 신동앙)는 지난 4월 28일 청주시 그랜드 플라자에서 도내 58명의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동물방역정책에 대한 전문교육과 수의임상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공수의사 직무교육<사진>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 유공자를 선정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도 동물방역 정책과 실질적인 소 백혈병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동물방역 정책을 설명하고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젖소에서 많은 피해를 주는 백혈병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수의사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 중 시장·군수가 위촉한 수의사로 평시에는 축산농가를 방문해 진료와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구제역, 럼피스킨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과 접종요령을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일선 가축방역관 업무도 직접 수행한다. 김원설 방역정책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 것처럼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신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이해와 민간 수의사들의 역량 강화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수의사 직무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이만영 박사(전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과장) 꿀벌의 벌무리(봉군) 구성은 1마리의 여왕벌,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수벌, 수만 마리의 일벌 등으로 구성된 사회성 곤충이다. 사회성 곤충의 일반적 특징은 어린 개체(새끼 벌)의 협동 보호, 일의 분화(계급체계), 어린 개체 보호를 위한 세대 중복 등이다. 위 세 가지 사항 중 일 분화의 경우 꿀벌은 계급별 임무와 일벌의 일령별 임무로 세분화할 수 있다. 먼저 계급별 임무로 여왕벌은 산란만 하는 기능으로 빈방만 있으면 무조건 알을 낳으며, 수벌은 오직 교미의 기능밖에 없다. 일벌은 벌무리 내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 다음은 일벌의 일령별 임무로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진 일을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어린 벌이 태어나면 벌 방을 청소하고 이후 번데기방의 봉개, 유충 먹이공급, 여왕벌 시중, 외역벌로부터 꿀받기, 병든 유충과 잔재물 청소, 화분 저장, 벌집 짓기, 환기, 외적방어 등의 벌통 내부의 일을 도맡아 한다. 이후 18일령에는 외부로 나가서 물, 꿀, 꽃가루, 프로폴리스 등을 채집한다. 이러한 일령별 분업화가 특화되어 있어 꿀벌 하면 고도의 사회성 곤충이라 일컫는다. 양봉가는 이러한 고도로 분업화된 집단 특수
※ 05월 08일부터 05월 1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9일)과 모레(10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기온) 내일(9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5도)보다 낮겠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아침 기온이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내일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모레(10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8일) 낮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9일) 아침최저기온은 6~12도, 낮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0일) 아침최저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22회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는 오리데이(5월 2일)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윤준병 국회의원,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손세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좋은 날 우리 오리, 행복한 우리 오리’를 슬로건으로 열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안성팜랜드 방문객들에게 오리데이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연구원(원장 윤영복)과 함께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횡성군 창업보육센터에서 22개 지역축협 지도과 지도원 31명을 대상으로 한우초음파육진단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정재경 한우초음파연구소 대표는 “기술교육을 향후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분리·심화해서 실시하고 지도원들의 자부심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인증제 도입과 관련 학술대회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우초음파육질진단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온 정재경 박사는 축협 지도과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서 한우초음파육질진단 전문 지도원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공유부지 야적 퇴비, 소유주가 수거해야 사유지 퇴비, 덮개 씌워 하천 유입 방지 환경부가 지난 1일부터 하천 인근의 가축분뇨 퇴비 야적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합동으로 오는 6월말까지 두 달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현황조사를 통해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인접 축사밀집 지역,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환경부는 이 과정에서 하천·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는 소유주로 하여금 모두 수거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사유지에 보관 중인 퇴비에 대해서는 농가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질소, 인 등)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퇴비 덮개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3월에 낙동강 등 4대강 유역 녹조 중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야적퇴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892개의 야적퇴비를 확인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금포영농조합, 이번 11톤 포함 총 22톤 물량 공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금포영농조합이 계란 홍콩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경남 진주 지수면 소재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진주드림 계란 홍콩 수출 3차 선적식’<사진>이 있었다. 금포영농조합은 지난 2월 경남 최초로 계란을 해외에 선적했으며 이번 3차 11t을 포함, 6천800만원 상당 총 22t 계란을 진주드림 브랜드로 홍콩에 수출했다. 금포영농조합 문국동 대표는 “신선 축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나라별 다른 검역기준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인정을 받아야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매달 약 11t가량을 수출할 예정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계란 생산이 수출로 이어져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 참여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조해숙 소장은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위한 판촉 지원과 진주시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 대기업 농장 사례 교훈 3회 샤워 · 3주 연속근무 확산돼 “현지 ‘주류’ 편입 다양한 시너지”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며 그 지역 국가들의 ASF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여행하는 수의사’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 2023년 2월 보다 넓은 시각으로 ASF를 바라보고 싶다며 가방을 챙겼던 그에게 지난 1년여의 시간이 가져다 준 교훈과 성과는 무엇일까. 정현규 박사는 가장 먼저 “0.1%의 실수가 100%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샤워를 하지 않은 채 농장으로 들어온 직원 1명으로 인해 방역시스템이 뚫리며 ASF가 발생,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던 현지 대기업 산하 양돈장은 그 대표적 사례다. 민간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양돈 현장의 방역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대기업 양돈장의 경우 농장 외부에도 철책을 설치, 모두 3번의 샤워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는 정현규 박사는 “지난해 가을부터는 ‘3주 연속 근무’ 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혼자도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ASF 발생 이후 현지 정부 차원의 방역대책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산지 생산성 하락 등 원인, 소비 대비 공급량 늘지 않아 정부, 계란가격 안정적 관리…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산란계농가들의 계란 납품가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는 등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일선마트로 공급되는 계란의 납품단가 지원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소비자들의 필수 식품인 계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일 평균 계란 생산량은 4천827만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산지 생산성 하락, 마트 할인행사 등의 원인으로 계란이 소비량 대비 공급량이 크게 늘지 못함에 따라 현재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월 초부터 지원금과 계란자조금을 활용, (생산자)납품단가 지원을 통해 계란 소비자가격(6천96원/30구) 상승을 막고 있었는데 이를 지속키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계란
농식품부, ’26년까지 기숙사 20개소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올해 10개소 준공 예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전북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 시행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천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 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천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 ‘농번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미래성장산업 선정…정책·경제적 지원 사격 지자체는 세포배양육 특구 유치…생산기반 독려 대기업 중심 식물성 단백질 제품군 라인업 확대 국내 인공 축산식품 산업계가 심상치 않다. 식물성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물론 세포 배양기업과 기술에 대한 자본 투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 이어 광역지자체까지 세포배양육 생산기반을 독려하고 나서며 축산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북 의성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포배양식품 규제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에 들어서는 기업들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규제 없이 세포배양 식품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하게 됐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인 의성 바이오밸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배양육 원료를 기준·규격 인정 대상에 추가하면서 제도적으로 배양육 생산의 길을 터줬다. 이에 따라 한우와 돼지 배양육 생산 등을 목표로 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인정 신청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의 경우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