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환 수석 부대표(건강소비자연대, 헬스컨슈머 대표) 부인상=지난 17일 별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 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축산신문] ▲박윤만 전무(축산신문)의 차녀 호경양=오는 18일(토) 오후 5시20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아르떼 채플 컨벤션 5층 채플홀에서 김동영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세미나 모습. BVD 토털 진단시스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BVD) 진단키트 론칭 세미나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수의사협회, 대학 교수, 축우협회, 목장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BVD 지속감염우(Persistently infected cattle, PI)를 효과적으로 검출해내는 방법과 진단키트를 집중 소개했다. 오진식 대표는 “BVD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등록·관리되는 소의 소모성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감염우(PI)는 일생 동안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배출한다. 일시감염우(Transiently infected cattle, TI)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1천배 정도 많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적시에 BVD를 검사해 소 건강과 농장 경제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특히 BVD 지속감염우는 농장내 감염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격리 또는 도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협회에서는 BVD 바이러스 심각성과 농장 내 전파 위험, 조기진단 중요성 등을
[축산신문] 팜스코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생산성 사수를 위한 특급 영양 솔루션 제공에 팔을 걷어붙였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단의 영양 보강책을 마련했고 밝혔다. 축종별 맞춤 처방으로 실시되는 하절기 특별 솔루션<사진>은 이달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양돈 양돈 박정현 PM은 "PED와의 싸움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항산화 작용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기술을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타민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PM은 “하절기 섭취량 증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E(Eat)' 제품도 내달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우 부문 축우 손민기 PM은 “백신 일제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더욱 더 강력해진 하절기 무더위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소개했다. 손 PM은 "이번 하절기 팜스코 솔루션은, 고온스트레스 시 요구되는 미량 영양소를 강화하고, 섭취량 유지 및 반추위 안정화
헤모백. 녹시펌. 제톡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헤모백, 우수 효능으로 20년 이상 인기…‘대표 흉막폐렴 백신' 녹시펌, 천연 고온스트레스완화…제톡스, 곰팡이독소 철통방어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꾸준히 인기있는 스테디셀러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년간 양돈농가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연 우수 효능·안전성에 그 비결이 있다. ‘헤모백’은 작용기전에서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박테린+톡소이드 기술을 탑재해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2차적으로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이를 통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효과는 출하까지 지속된다. 폐사와 위축돈수를 줄이고, 출하두수와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헤모백’ 현장적용 사례가 무수하다. ‘녹시펌(NoxiFerm)’은 가축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생제 대체제이면서 더위 스트레스 완화제다. 식물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이 주성분이다. 비타민E보다 무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녹시펌’에는 생체 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25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 엔데믹 여파에 따라 코로나19 제품군에 대한 매출이 크게 감소, 영업이익이 적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용 진단·바이오컨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원가 절감 등을 실현,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올해 1분기에도 흑자가 이어졌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사업부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바이오컨텐츠 사업부의 메리디안과의 협업 강화와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5월 17일부터 05월 1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1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19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은 1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 내일(18일)과 모레(19일)는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당분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17일) 낮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8일) 아침최저기온은 8~20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9일) 아침최저기온은 1
지구의 기후는 다양한 자연적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적정 환경을 유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상 이변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도 일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일찍부터 더운 날씨가 나타나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올 여름 날씨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증체율 감소, 번식효율 감소 등 생산성 저하가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폐사로 이어져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폭염기 고온스트레스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줄여 줌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 한우나 젖소는 반추동물로 위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제1위는 일종의 발효조라고 할 수 있다. 소가 섭취한 사료는 1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되며 이 때 발효열이 발생하는데 더운 날에는 발효열로 인해 고온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따라서 사료는 소량씩 자주 주고 풀사료는 5㎝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 섭취량이 증가하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축사 주변 장애물 등은 치워주고
선적 기념식 갖고 EU 수출 저변 확대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삼계탕이 유럽 식탁을 향한 첫 출항길에 올랐다. 지난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의 삼계탕이 유럽 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검역본부 주최, 한국육계협회·하림·마니커에프앤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EU로 향하는 첫 물량 8.4톤이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첫 수출은 EU 국가인 독일로 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 이후 점진적으로 27개 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EU로의 삼계탕 첫 수출은 K-푸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향후 우리 업계는 K-푸드 위상에 걸맞는 고품질의 삼계탕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열처리가금육 제품을 생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육계협회도 업체가 EU에 열처리가금육 제품을 수출하는데 있어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의 삼계탕이 유럽연합에 처음 수출된다. 우리나라가 지난 1996년 EU 측에 삼계탕 수입 허용을 요청한지 무려 28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육계업계와 함께 오랜 기간 EU와 대화하며 그들이 요구하는 위생 조건에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첫 수출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EU와의 수출 협상과정을 정리해보았다. 우리나라가 EU에 처음 삼계탕 수입 허용을 요청한 것은 1996년 10월이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운용하는 업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EU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었고 수출과 관련된 논의는 전면 중단됐다. 이후 논의가 재개된 것은 2013년 4월로 17년이 지난 후. 우리나라는 EU 측에 삼계탕 수입 허용 절차 재개를 요청했고 2014년 7월 식약처는 EU가 요청한 국가 잔류물질 관리체계 및 작업장 HACCP 매뉴얼 등 위생관리정보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 2016년 4월 EU는 우리나라의 잔류물질 관리체계를 승인하고 관보에 게재하며 수출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7년 7월 우리나라의 가축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 춘계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 취봉홀에서 열렸다. 가금학회는 매년 5월 춘계 심포지엄을 갖고 11월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올해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기준 변경에 대한 제도의 이해(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 ▲빅데이터 기반 계란 유통 온도와 신선도의 연관성(에스디플렉스 노주환 대표) ▲HPAI 백신 정책 동향(팜쉴드 윤종웅 대표) ▲산란계 살모넬라 관리방안(한국양계 TS 김점주 소장)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이해(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이희 연구사) ▲최신 병아리 수입 검역‧위생 규정(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황성철 과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