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 전망이 상향조정 됐다.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에 따르면 USDA(미국 농무부)는 5월 돼지수급 전망을 통해 올 한해 자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월 수급전망 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미국의 돼지 도축량은 총 1억1천542만5천200두였다.
USDA는 내년 역시 올해보다 2.6%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돼지고기 생산량의 지속 증가세를 전망했다.
여기에 쇠고기와 닭고기 생산량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관측, 올해 평균 생돈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kg당 6.6달러, 2017년에도 6.6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는 미국 중서부지역 양돈장들이 지난 4월 비육돈 두당 9.33달러, 우리돈으로 약 1만원 정도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정P&C연구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