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바르게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이 모이는 곳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여성낙농인들이 있다.
화제의 얼굴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여성분회 김명순 분회장(상갈목장·사진 오른쪽)과 홍연희 총무(승연목장)다.
이 여성낙농인들은 남사당 전통문화의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안성에서 개최되고 있는 ‘바우덕이 축제’를 비롯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와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등 행사에 회원들과 참여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우유로 만들어 시식하도록 한다.
우유 음식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즐겨하는 빈대떡에서부터 떡볶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반죽을 할 때 물 대신 우유로 하며, 커피우유·인삼우유·우유빙수와 아기들이 좋아하는 까나페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재임된 김명순 분회장과 홍연희 총무는 “여성회원 50여명 가운데 한번 행사를 할 때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우유소비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번 행사하는데 필요한 우유는 1천ml 기준 250개∼300개 사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