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포럼이 구성된다.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23일 춘천철원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자조금 및 한우협회 수입지출 결산 보고, 2017년 예산보고에 이어 회원확충 방안, 공동구매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년째 진행하고 있는 강원한우발전심포지엄을 올해부터는 포럼형태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강원한우포럼은 한우생산농가와 강원도청, 학계, 유통전문가, 축협,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 형태로 구성되며, 분기 1회 이상의 모임을 통해 강원지역 한우의 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 및 세부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영철 지회장은 “한우산업이 많이 어렵다. 회원농가들의 결집된 힘이 곧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원한우포럼을 구성해 추진키로 한 만큼 정부와 학계, 생산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