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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징검다리 되길”

일가재단 통일장학회, 탈북민 대학생 15명에 장학증서
올해 4명 새로 선정…이병모 대표 올해부터 2명 후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통일을 향한 축산인들의 염원이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의 통일장학위원회(위원장 이범호·돈마루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일가홀에서 모두 1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모두 탈북민 출신 대학생으로 장학생 가운데 지난해까지 2명이 졸업하고, 올해 축산과 수의학 전공 각각 1명을 포함해 4명이 새로이 선정됐다.   
제17회 일가상 수상자이자 일가재단 이사인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의 칠순 기념 ‘작은 통일을 향한 장학모임’을 모태로 축산인들과 유관단체 및 기업이 대거 참여, 지난 2015년 출범한 통일장학위원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13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의지와 열정을 가진 탈북 청년들을 미래의 인재로 양성, ‘통일의 징검다리’ 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그 취지다.
이에 따라 장학금 뿐 만 아니라 개별 멘토링과 가나안농군학교 교육, MT,  문화활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6회 축산투어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범호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각계각층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멘토링과 함께 탈북청년들의 창업지원에도 보다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장을 역임한 이병모 마글론 농장대표도 올해 2명의 탈북민 출신 대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날 수여식을 가졌다. 이병모 대표는 이들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각 500만원씩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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