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범 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전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사진>이 낙농진흥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6일 2017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창범 전 수석전문위원을 오는 6일자로 제7대 회장에 선임했다.
이창범 신임회장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지난 84년 공직(행정고시 27회)에 입문해 농식품부 재정기획관, 식량정책단장, 축산정책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맡는 등 탁월한 정책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낙농진흥회는 이창범 前 축산정책관을 제7대 회장으로 선임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30여년 동안의 농축산분야 행정경험 노하우와 낙농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낙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정책관 재임시절 여러 축산관련단체와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단체장 역할 수행이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범 신임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6일 세종시 낙농진흥회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농식품부에서의 행정경험과 정당에서의 정책조정 경험을 살려 산적한 낙농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