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창산업시스템은 자동급이라인부터 배설물처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그동안 지성축산기계(주)에서 공급해 온 분뇨처리 제품은 공기 주입이 스크루에서 발생되는 스크루타입으로 구조가 간단하고 과부하로 인한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한번에 대량 발효하기가 적합하여 대형농장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 발효기로도 공급됐다. 특히 이 발효기는 깊이 2.4m의 발효조에서 발효 작업이 가능하여 발효조가 차지하는 면적이 작을 뿐만 아니라 발효시 악취발생이 적으며, 발효조내 온도변화가 적어 발효상이 망가지는 미발효상태의 피해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왕겨등 수분조절재를 한번 대량 투입한 후 지속적 가동으로 전체적인 수분조절재의 투입량이 적어 발효 유기비료 생산비가 적다는 장점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 수출과 구미지역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수출후 재수출 협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과는 돈분 발효기 2대를 2억4천5백만원에 수출키로 계약을 끝내고 오는 8월에 선적키로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성ENG 문귀분전무는“해외시장에서 국내 축분처리외 발효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수출 가능성은 높다”며, 국내업체들에 대한 과당경쟁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컨설팅 사업은 농가의 자가 시설시 문제시되는 토목, 축분처리에 대한 다각화된 기술지도(액비화, 퇴비화, 정화방류)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파견 해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로서 서창산업시스템은 지성ENG와 협력하여 자동사료 급이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축사 내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와이어를 사용치 않고 나이론줄을 이용한 스크레퍼, 축사에서 배출후 저장조에서 분뇨처리장으로 이송할 분뇨이송 펌프, 발효장에서 축분을 유기질 비료로 만드는 발효기를 공급함으로써 먹이부터 배설물까지 일괄처리 하는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문사장은 그동안 지성축산시스템(주)가 지성ENG로 상호를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사후봉사와 부품조달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사용시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의를 당부를 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