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을 겸직해 온 정영채 본부장이 지난달 30일자로 방역본부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정 본부장이 방역본부장의 임기를 1년여 남겨 둔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하게 된 것은 두 단체장직을 모두 잘 수행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어 앞으로 대한수의사회장직에만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방역본부는 본부장의 사임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본부장 공개 모집을 위한 공고를 내고 차기 본부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차기 방역본부장 후보로는 전 검역원장 출신인 K씨와 현 방역본부 근무중인 B씨, 이외에도 학계 2명 등이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