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 조합원 지원 ‘다짐’ “아름답고 깨끗한 농·목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자”는 축산인들의 의지를 담아 추진되고 있는 ‘ Clean Farm 운동’에 지역축협으로는 처음으로 수원축협(조합장 우용식)이 참여했다. 수원축협은 지난 23일 우용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신문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농·목장 가꾸기 운동을 이미지로 담은 ‘이제는 Clean Farm’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는 행사를 갖고 깨끗하고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조합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수원축협은 이날 아름다운 농·목장을 가꾸기 위해 우선 내년부터 ‘꽃씨 나눠주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농장에 나무 한 그루 더 심기 운동 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Clean Farm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수원축협은 또한 조합원 농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가축질병 차단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조합원 스스로가 아름다운 농·목장 가꾸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김길호 ■인터뷰-우 용 식 수원축협장 “깨끗한 농·목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제는 Clean Farm’ 스티커 부착식에서 만난 우용식 수원축협장은 “축산현장도 이제는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자주 와 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축산인들 스스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웰빙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축산물이 고품질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은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우 조합장은 “지역축협 중 처음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조합원들이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깨끗한 축산현장을 가꿀어 갈 수 있도록 조합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우 조합장은 특히 “수원축협 관내는 도시화가 진행돼 이미 민원으로 인한 양축환경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을 통해 도시민들이 쉽게 찾아 휴식도 취하고 축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친환경 축산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