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8개 조합 공동브랜드인 순한한우가 공격적인 유통망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한한우브랜드연합사업단(브랜드사업협의회장 신강식)은 지난달 30일 양재동 농협하나로 클럽에서‘순한한우브랜드입점기념식’을 가졌다. 순한한우는 안정된 물량공급이라는 광역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해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수협직영매장인 바다마트에까지 공급하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신강식 협의회장은 이날 “순한한우는 전남 동부 8개 조합이 힘을 모아 현재 전국 최고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광역브랜드의 위치에 올랐다”며 “물량과 품질 면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순한한우는 올해 출하두수 2천5백두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5월말 이마 18백두 이상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판매장에서는 순한한우 브랜드 입점을 기념해 무료시식회가 있었다. 시식회에서 순한한우를 맛본 소비자들은‘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내렸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