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가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를 동남아 중심에서 탈피해 우리말을 구사할 수 있는 중국 연수생을 도입한다는 방침으로 지난달 27일 1차로 들어온 53명의 중국인 농업연수생을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농협은 중국인 농업연수생의 경우 농가에서 즉시 농업인력에 종사할 수 있는 농작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특히 농가에서 우리말을 구사할 수 있는 중국 연수생을 원하는 경우에는 조선족 동포연수생이 최우선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중국 및 기타국가의 농업연수생을 원하는 농가는 농협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 네이처(nature) ‘외국인농업연수제도’) 또는 인근 지역농ㆍ축협에서 직접 신청을 하거나 전화(02-2129-8826∼9)로 신청하면 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