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합사료업계가 풍요속 빈곤을 겪으면서 대양축가 서비스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합사료업계가 하절기에 들어서자 품질을 강화한 사료공급에 나서는 등 대양축가 서비스에 일제히 돌입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양돈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하절기 특수배합을 함으로써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대사성 질병예방으로 번식성적, 섭취량 및 증체량 개선, 환경개선제로 악취발생 감소 및 사료효율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면 하절기 고온스트레스에로 인한 10~30%정도의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도 매년 이 맘 때면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썸머-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썸머-윈 프로그램이란 혹서기 특별처방 제품 및 서비스로 바이오제제 및 완충제를 특별 처방하고, 비타민 및 유기태의 대폭 강화, 그리고 스트레스 회복 및 대책용 이온팩을 공급하는 한편 하절기 최적의 간 기능상태 유지를 위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우성사료(사장 염휴길) 역시 “양돈장 수익 향상을 위해서는 여름철 사양관리에 달려 있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혹서기 생산성 향상은 포유돈 사료 섭취량 증대로부터”라는 목적아래 덴카비트와 기술제휴, 여름철 섭취량 저하 예방을 위해 특수 감미제 첨가 및 영양 수준 강화에 나섰다. 또 “좋은 사료, 좋은 서비스”라는 구호아래 우성의 모든 직원들이 “하절기 쿨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전사적으로 나섰다. CJ Feed(BU장 이병하) 또한 하절기 특수사료를 공급하는 하절기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사료섭취량을 향상시키는 등의 생산성 최대화에 돌입했다. 대상팜스코(사장 조광수)도 “대상팜스코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이란 캠페인을 통해 하절기 사료 품질 강화 서비스와 하절기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특별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의 성적관리가 농장의 성공적인 운영 방향으로 보고, 가축이 무더위에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에 영양소를 강화한 것 외에도 시설 구조물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점검과 보완 작업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선진사료(대표이사 이범권) 역시 섭취량 저하로 인한 성장 정체와 영양결핍, 열 스트레스로 인한 번식 장애, 열사병으로 인한 위축 및 폐사를 방지하는 ‘여름나기 캠페인’을 통해 선진만의 쿨썸머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백두사료(본부장 정진항)도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 감소 최소화를 위해 하절기 보강사료를 양돈농가에 공급, 양돈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드람B&F(대표이사 이영환) 또한 하절기 영양을 보강한 배합사료를 설계하는 동시에 파리를 구제한 천연파리 구제제를 공급하는 한편 벌크통에도 단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본부장 양창근 전무) 역시 하절기에 대비한 영양을 보강한 캠페인을 전개, 양축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