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계열화 전문업체인 (주)대한축산(대표 김일수)이 부화업에 진출하고 본격적으로 우량 병아리를 생산해서 계열화 농가에 공급,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농가와 업계가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실천에 나섰다. 평소 농가가 살아야 기업도 살수 있다는 경영이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축산은 외부 부화장에서 병아리를 받아다가 썼으나 병아리 공급에 어려움을 겪자 논산시 연무읍에 대한부화장을 준공하고 부화업에 진출, 자체 우수한 병아리를 생산해 농장에 공급하므로써 병아리 수급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생산비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일수 대표이사는 “부화업을 자체 운영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으로 나오는 이익을 농가에 환원해서 기업과 농가가 상생하는 기업경영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부화장은 부화실 16기를 갖추고 주당 병아리 15만수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부화실을 늘려 주당 40만수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인데 김일수 사장은 “부화업계 진출을 계기로 농가소득향상에 앞장서면서 우리나라 육계계열화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