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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장 체화 재고 많아 악재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4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란값 하락과 관련 현황과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계란값 하락은 산란계 사육수수가 5천4백만수에 이르며 저능력, 노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까지는 생산비 이상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반기 중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계란값이 하락세지면서 현장에서 계란값은 하락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농장에서 체화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계란유통상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도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추석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란값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을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농가차원에서 노계의 도태와 저능력 닭의 강제환우 등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협조사가격, 양계협회조사가격, 계란유통협회조사가격 등이 서로 달라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계란가격 현실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계란값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수급위 차원에서 계란소비홍보를 위한 포스터 제작, 방송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 생산비 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매 등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이달 말 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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