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은 수도권내 북부유통센터와 남부유통센터를 통합, 운영키 위한 통합유통센터 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양계조합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통합유통센터 설립을 위해 최근 시설 설치업체 선정을 마치고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양계는 그 동안 통합유통센터 설치를 위해 농림부 지원신청과 농협중앙회의 고정자산 투자 허가 등 절차상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시설설치업체 선정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설립을 위한 행보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계협회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다소 늦춰지기는 했지만 이르면 금년 말까지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3월 안에는 모든 것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조합은 그 동안 수도권내 북부유통센터와 남부유통센터로 나눠져 있고 시설이 노후화돼 계란의 수거, 선별, 포장 등의 업무가 중복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힘들어 통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유통할인점의 유통비율이 높아지면서 품질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시설 현대화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한국양계조합은 수도권통합유통센터 설치를 통해 계란브랜드화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일반기업브랜드와 차별화된 브랜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비율을 50%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균일한 고품질 생산시스템과 농협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