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우유조합은 이번에 선보이는 ‘부산우유 골드’는 슈퍼나 마트와 같은 일반 유통점에선 구매 할 수 없는 제품으로, 집유에서 배달까지 유통의 전 과정을 가정에만 국한시켜 비용 절감과 신선도 유지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부산우유 골드’는 일반 우유와 달리 1등급 국산 원유에 철분을 비롯해 비타민 A, B1, B2, D3, E등 각종 비타민까지 첨가해 영양 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것. 가격은 일반 백색우유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에 대해 부경우유조합은 유통 과정상의 거품을 제거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그 비용을 성분 강화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HACCP의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부산우유 제1공장에서 생산, 신선도와 위생안전성에 있어서는 시중의 그 어떤 우유보다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부경우유조합의 한 관계자는 “골드(홈밀크)는 일반 백색시유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영양이나 신선도 면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우유이기 때문에 기존에 가정에서 우유를 직접 구매하던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