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낙농농협(조합장 장종수)이 투명한 공개경영과 정도경영을 기본으로 조합원 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 협동조합 설립이념을 충실히 수행하고 조합경영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협동조합의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동조합설립이념 구현”과 “내실경영”은 오늘날 협동조합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과제로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 천안낙협은 열린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장종수 조합장의 경영방침과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가 일치하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거듭나며 모범조합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조합장의 투명한 공개경영과 정도경영은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신뢰를 형성해서 직원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맡은 바 업무에만 충실함으로써 조합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투명한 조합경영은 조합원들에게 조합에 대한 애착과 조합사업에 참여한다는 인식을 증대시키고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조합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지난해에는 조합설립이래 최고인 당기순이익 16억5천만원을 시현하며 내실경영을 다져가고 있다. 조합의 이같은 성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변화에 대비한 자체개혁도 큰 힘이 되었는데 정착단계에 있는 사무소별 책임경영제도는 직원들에게 무한경쟁속에서 조합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다. 조합은 지난 01년이래 4년 연속 클린농협을 이어가고 01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업적평가 축산계상호금융 부분 우수조합을 시작으로 04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 자기자본 증대 최우수 조합, 경영향상 조합장 표창 등 큰 상을 맡아 놓고 수상하고 있다. 조합의 지도사업에 대한 관심은 사업비자체로 알 수 있다. 올해 지도사업비는 7억9천9백만원으로 조합원 개인당으로보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천안낙협의 조합원에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조합은 다양한 지도사업을 추진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사양관리컨설팅과 번식관리 컨설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양개선 컨설팅에서는 외부전문가와 연계해서 12농장을 시범으로 영양관리에서부터 사료급여관리, 생산성향상 및 유사비를 낮추어 농가의 경영상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 번식개선 컨설팅에서는 외부전문가와 연계해서 초음파진단서비스를 통해 임신감정, 번식관련 치료, 유도수정, 계획수정 등 번식간격 단축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조합의 주력 지도사업으로 정착한 검정사업은 지난해 검정원 2명이 농가수 30호에 검정두수 955두를 관리했다. 검정농가의 유질개선 및 사양관리지도와 가축개량 지도는 물론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사업과 연계해서 번식장애 및 사양관리지도로 농가의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앙회 젖소개량부 후대검정정액의 무상공급으로 농가의 자가인공수정을 유도하고 낭우생산시 지원금 지급과 함께 매월 라이너와 맥동기를 점검해주고 있는데 이결과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최우수 검정원으로 선정되고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합은 냉각기와 맥동기 및 진공펌프 등을 점검, 고품질의 원유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기계과부하 방지 및 올바른 사용으로 인한 냉각기의 수명연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조합은 2명의 자체 수의사로 원유검사 및 동물진료 등 수의진료서비스에 나서 고품질 원유생산을 위해 체세포가 높은 농가를 방문 지도하고 올바른 약품사용방법 등 가축의 생산성 향상 서비스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소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5-6월 매주 금요일 착유농가 분무소독은 물론 하절기 지역별 연막소독활동을 지원하는 등 가축질병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원농가 77호에 시보조 3천6백만원으로 헬퍼사업을 실시해서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밖에도 한우수정란이식사업, 발굽삭제사업 등 지도사업을 실시, 농가의 소득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사업에서 조합은 원유수급불균형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원유생산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쿼터로 기준량보다 더 나오는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에 대해서는 정상값을 보장하고 있어 농가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배합사료와 TMR사료 및 조사료를 취급하고 있는 구매사업의 경우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7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 농가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조합발전의 효자가 되고 있는 신용사업은 지난해 예수금 평잔 1천3백78억원, 대출금평잔 1천1백33억8천만원에 예대비율 85% 연체비율 1.77%다. 올해에는 예대비율 87.6%, 연체비율 1.5%대를 목표로 내실경영을 다지고 있다. 조합설립이래 최고의 사업실적을 연이어가고 있는 장종수 조합장은 “조합장을 밑고 따라준 직원들과 조합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조합원들의 전이용결과 조합이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 중심의 사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해서 농가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