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는 총 96마리의 사슴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제13회 우수사슴선발대회에는 40여 농가, 96마리가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8마리가 참여한 것과 비교해 5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성락 양록협회사무총장은 “우수사슴선발대회를 통해 자신의 농장에 있는 사슴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홍보하고, 농가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회를 거듭 할수록 농가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12회 대회에서 우성2호로 우승을 차지했던 대전시 유성소재 우성사슴농장의 한은섭대표는 우수사슴선발대회를 통한 홍보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말한다. 한 대표는 “올해로 4년째 대회에 참가하면서 큰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능력이 우수한 사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이는 자리여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면 그 홍보효과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