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 협력조인식을 갖고 농촌사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와 삼성(삼성사회봉사단장 이수빈)은 지난 12일 농협에서 조인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사업장이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해 기존의 1사1촌 자매결연을 뛰어 넘는 1사2촌으로 자매결연마을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호 교류활동으로 임직원 및 가족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 직장 단합대회 등을 자매결연마을에서 개최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정보화교육 및 영농후계자 양성 지원, 농촌마을 환경개선 지원 등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5대 지원분야를 마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삼성은 관계회사별로 전국의 60개 사업장에서 92개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직거래, 농촌 체험활동 등 상호 교류활동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은 기업체와 농촌마을 간에 원활한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마을의 특성에 맞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교류활동 관리를 위한 전산 DB화, 농산물 품질향상과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토록 지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