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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환경 축산위해 안전사료 ‘공감’

사료생산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 축산이다.
(사)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소재 센트로호텔 그랜드 볼 룸에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석희진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은 “웰빙문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에도 친환경이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환경문제를 생각한 환경친화적인 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는 토론시간을 통해 “양돈 선진국인 덴마크의 경우는 일정면적에 대해 돼지의 사육두수가 결정되고 축산분뇨가 유기질 비료로 인식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축산분뇨를 오염물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료 내 항생제의 함량을 줄이는 것은 공통적인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항생제를 줄이고 이를 미생물 등으로 대체하는 연구가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 손용석 교수는 단미사료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기질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생산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은 사료업계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발표를 경청했다.
이날 유동준 회장은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개방화시대에 우리 축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경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고, 친환경 고품질 사료를 생산 공급하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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