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행한 전라남도 인사에서 전남지역 축산시책을 총괄하는 사령관으로 부임한 김종기 축정과장은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품질 좋고 안전한 친환경 축산물을 선호하고 있다”며 “위생적이고 안전성 높은 친환경축산에 초점을 맞춰 축산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친환경축산은 축산물의 위생이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동물 복지실현으로 가축을 건강하게 키워 궁극적으로 가축의 경제수명을 연장시켜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며 앞으로의 축산업 방향이 친환경축산임을 강조했다. “전남지역에 돼지 육가공시설이 부족해 사육하고 있는 돼지의 절반가량이 타지역으로 반출되고 있다”는 김 과장은 “육가공시설을 마련하거나 전남도내에 있는 기존 육가공시설을 증설하여 감량과 운송비 등 부담을 줄여줘 양돈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종기 과장은 광주고와 고려대 축산학과를 나와 지난 75년 광양군 축산계 근무를 시작으로 진도개보호관리소장, 전남도 축정과 축산물유통계장, 축산계장등을 지냈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