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에 농가대표를 추가로 선임할 것을 농림부에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낙육협은 지난 12일 축산회관에서 ‘집유체계 개편대책 소위원회’를 열어 현재 농림부가 제시한 집유체계 개편안을 검토하고 협회 대응활동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부의 집유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가 안전장치 마련을 전제로 한 기본방안을 먼저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모았다. 또한, 집유체계 개편 등 낙농산업의 중장기 발전대책수립을 위한 농림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낙발협)’가 곧 재가동 될 예정으로 있으나, 집유체계 개편은 진흥회 농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낙농가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므로, 낙농가의 입장이 적극 반영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따라서 낙발협 농가대표 2명 선임은 유보하고, 농가대표 추가 선임을 농림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날 개최된 ‘집유체계 개편대책 소위원회’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존의 협회내 ‘낙농진흥회 관련 소위원회’를 확대·개편키로 지난달 12일 협회 이사회에서 결의했고 신관우, 김태섭, 이환수, 방남흠, 임문식 이사가 추가선임 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