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 한우는 지난 2001년 7월 11일 국내 최초로 브랜드 경매행사를 갖고 매주 목요일 서울공판장으로 출하해 왔다. 지금까지 브랜드 경매로 출하한 소는 총 2천3백99두이고 이 가운데 1등급 이상은 1천7백17두로 고급육 출현율이 71.6%를 나타냈다. 이날 4주년을 기념한 상장경매 행사에는 총 16두가 나와 10두는 1++등급, 6두는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홍천 늘푸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우수 출품우는 현 홍천늘푸름한우회의 변경 현회장이 출품한 소로 근내지방도 No9에 육색, 등지방두께, 배최장근단면적이 우수해 육량 및 육질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홍병천 홍천축협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천 늘푸름 한우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경매를 실시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브랜드 사업을 이끌어간다면 다른 어느 브랜드와도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늘푸름한우는 최근 한경대학교, 축산연구소 등과 함께 생산이력시스템을 구축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