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WS 등 양돈 소모성 질병의 만연으로 3감 현상(사육두수감소, 도축두수감소, 사료생산량감소)이 지속되자 배합사료업계가 질병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한 충분한 영양을 함유한 사료 급여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중요한 만큼 안전하고 고품질의 사료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업체들은 폭염기에 들어서면서 면역력을 더욱 강화한 기능성 사료 생산과 하절기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양돈산업 발전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배합사료 설계 자체를 변경, 더위에도 강하면서 질병도 극복할 수 있는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소모성 질병으로 인해 사육두수 감소로 돼지가격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진단하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환경과 질병을 생각하는 선진의식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