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안정을 위해서는 강제환우를 자제하고 노계도태 처리를 통해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최근 계란의 생산량 증가는 환우계군의 생산가담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강제환우 보다는 노계도태 처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계협회는 계란값이 좋지 못해 농가들이 강제환우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에 계란생산에 가담하게 되므로 하절기뿐만 아니라 연말로 갈수록 계란수급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했다. 특히 올해 올해 상반기 판매된 산란실용계 수수가 1천5백36만1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44.7%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계협회는 이에 따라 신 계군에서 계란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는 올 하반기에 각 농가들마다의 노계도태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계란의 생산량은 더욱 증가하여 계란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을 위한 조속한 노계도태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