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지속적이고 꾸준한 유질개선노력으로 체세포 평균19만대를 유지해 낙농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 집유조합으로 지정되기전 조합의 1등급은 27%에 불과했으나 집중적인 유질개선노력에 힘입어 체세포 평균 20만대 돌입에 이어 19만대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3년전 체세포 평균 50-60만으로 어디 내놓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체세포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조합은 집중적인 체세포 개선노력에 나서 조기에 성과를 거두게 된다. 단기간에 체세포가 개선되기가 어렵다는 지적속에서도 성과가 좋았던 것은 의지와 노력이 일구어낸 결과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조합은 이경용 조합장을 중심으로 평균 1등급을 목표를 체세포가 안좋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서 지도관리한 결과 1·2등급이 87%에 이르고 있다. 체세포 검사결과를 매일 농가에 통보함으로써 매일 우유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비교할 수 있고 여기에다 조합의 체세포 개선에 필요한 지도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질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조합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체세포 검사기를 구입하고 농가별로 매일 샘플검사해서 검사결과를 농가에 통보, 개선할 점을 지도관리함으로써 유질개선을 통해 결국 농가소득향상을 가져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합의 착유농가는 387호에 일일 약 300톤에 대한 체세포 평균등급은 1등급이 63%, 2등급이 25%로 초기와 비교해볼때 장족의 유질개선을 이룩한 셈이다. 경제적인 축면에서 생각해볼때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년 36-37억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경용 조합장은 “체세포가 19만대로 개선되면서 앞으로는 유지가 더 중요하다”며 “샘플검사를 통해 농가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헬퍼나 검정요원들이 농가를 방문해서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면 현상황의 유지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체세포 개선에 대한 조합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당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