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강상조)는 지난달 27일 제주시 오라마을과 관음사지구로 이원화 됐던 축산연구기반 시설을 관음사지구로 통합한 축산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진청 엄명호 차장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양대선 농수산환경위원장, 제주도 고두배 농수축산국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축산연구센터의 출발을 축하해 줬다. 새롭게 태어난 축산연구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의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연구동은 물론 소 3백두, 말 1백두, 돼지 2천두를 수요할 수 있는 최신식 축사를 갖추고 있으며 85ha에 이르는 초지도 갖추고 있다. 특히 제주 축산연구센터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축산연구시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친환경적 설계로 난지권 축산연구의 핵심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난지농업연구소는 축산연구센터 준공식을 기념, ‘고부가 제주마 산업육성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도의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마산업에 대한 현황과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정립,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중국과 일본의 마필산업 현황과 전략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