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 생명공학벤처 (주)한경게놈텍(대표 윤종택·한경대교수)은 부착포에 넣어 사용하는 발정감지기의 두께를 기존 15mm에서 최근 8mm로 약 절반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의 감지기는 두께가 두꺼워 소가 승가 할 때 밀리고 가끔 부착포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밀리는 것을 방지하고 부착기간 또한 길어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또 재료도 엘라스토마로 하여 탄력성이 뛰어나고 감지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매직닥터는 농업기술센터(강화·경주·보성 등)와 지리산낙협 등을 통해 70여대를 공급했으며 경북도에는 올해 말까지 50대를 공급키로 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한다. 윤종택교수는 “매직닥터는 발정확인을 정확히 하고 있어 전업농가의 경우 연간 1천8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