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률)은 지난 22일 양양읍 고수부지에서 초대 성낙윤조합장 및 횡성사료공장의 김진원 부장장 등 조합원과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가족들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한우·양돈·양계 등 각 축종별로 팀을 구성해 축구, 족구 등 운동경기를 하면서 농가들의 협동심을 길렀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4월 산불로 인해 축산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재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을 중심으로 농가와 직원들이 일치단결해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양=홍석주 |